1월 30일(현지시간) 외신 Philippine Daily Inquirer에 따르면 필리핀 환경소비자안전감시단체는 보건부(DOH)에 독성 물질로 알려진 플라스틱 제조에 흔히 사용되는 화학물질에 대해 금지 명령을 내릴 것을 촉구했다.
친환경연합은 보건부장관 자네떼 가린에게 필리핀 내 화학물질 비스페놀 A (BPA)가 들어있는 플라스틱 제품을 금지하는 행정 명령에 서명할 것을 요청했다.
이 단체는 '비스페놀 A를 포함하는 폴리카보네이트 젖병과 양손잡이 컵의 필리핀 내 제조, 수입, 광고 및 판매 금지'라는 보건부 행정 명령을 언급했다. 이 명령의 초안은 2013년에 발표됐으나 아직 서명 및 실행되지 않았다.
이 단체에 따르면, BPA는 천식, 주의력 결핍 과잉 활동 장애, 자폐증, 불임, 발기 부전, 비만, 당뇨병, 심장병, 유방암, 전립선암과 같은 건강 문제와 관련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