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외교부(장관 조현)는 K-푸드의 글로벌 진출 확대를 위해 2026년 K-푸드 수출 거점 재외공관(이하 K-푸드 거점공관) 30개소를 지정하였다고 27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전 재외공관으로부터 신청을 받아 43개 공관 중에서 권역별 수출 증가율과 파급효과, 유망/잠재시장으로의 시장 다변화, 공관의 사전계획과 유관기관 협력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주력시장인 미국, 중국, 일본에 5개소, 아세안, 유럽, 중앙아시아, 중동 등 유망시장에 17개소, 오세아니아, 중·남미, 아프리카 등의 잠재시장에 8개소를 선정했다.
이번 K-푸드 거점공관은 국정과제 세계시장으로 뻗어가는 K-푸드와 지난 해 12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글로벌 K-푸드 수출 전략을 이행하는 차원이며, 수출기업의 시장 개척과 글로벌 진출 확대를 든든히 지원하는 플랫폼의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농식품부는 기대하고 있으며, 현지 외교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수출기업의 시장 진출 및 애로 해소 지원, 공공외교와 연계한 K-푸드 홍보 등 전 방위적인 수출 지원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K-푸드 거점공관은 관할 지역의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이하 aT), 코트라(사장 강경성), 문화원 등 현지 소재 유관기관과 바이어·유통업체가 참여하는 민, 관 협의체를 구성하고, 비관세장벽, 식품 관련 제반 규정, 소비 트렌드 등 현지 시장 정보를 수집·분석하여 수출기업에 제공한다.
또한, 현지 유통망 발굴, 통관·검역 등 비관세장벽 및 위조·모방품 대응 지원과 함께 현지 유력 인사, 인플루언서, 소비자를 대상으로 권역별 전략/유망 품목 등에 관한 홍보도 추진한다.
외교부 조현 장관은 “K-푸드 거점공관은 정부가 추진 중인 K-이니셔티브 기조와 연계하여 경제‧문화를 유기적으로 결합하는 핵심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재외공관의 공공외교 역량과 현지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함으로써 K-푸드에 대한 인지도 제고는 물론,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과 수출 성과로 이어지는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공관별 특성과 지역 여건에 맞춘 공공외교 활동을 통해 K-푸드가 현지 사회에 자연스럽게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도 “K-푸드 거점공관의 80% 이상이 아세안·유럽·중동·중남미 등의 유망/잠재시장에 소재하는 만큼, K-푸드의 시장 진출을 다변화하는 데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하면서, “K-푸드 거점공관이 보유한 전문성을 통해 우리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수출 애로 해소가 이루어질 것”에 대한 기대감을 표명하였다.
또한, “K-푸드 거점공관을 중심으로 관할 지역의 유관기관, 현지 주요 기관, 전문가와 긴밀히 협업하면서 문화·뷰티·패션 등 타 분야의 K-이니셔티브와 융,복합 마케팅을 추진하는 등 K-푸드의 글로벌 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