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일본 도쿄에서 열린 2026 도쿄 식품박람회(FOODEX JAPAN, 이하 푸덱스)에 참가하여 총 1,333건, 9천 9백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을 진행하고, 23건, 천 2백만 달러 규모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푸덱스에서는 최근 일본 내 외식비 상승, 1인 가구 증가, 건강·미용에 대한 관심 증가 등으로 냉동·간편·건강식품 등이 많이 소개되었으며,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박람회 트렌드에 맞춰 K-푸드 수출기업, 충북도, 전북도 등 5개 지자체, 파프리카, 토마토, 감귤 등 4개 수출통합조직으로 구성된 통합한국관을 운영했다.
특히, 냉동식품을 주제로 K-Frozen 테마관을 별도 구성해 전시와 시식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대 일본 수출 전략품목 홍보를 위한 넥스트 K-푸드 홍보관도 마련한 결과 프리미엄 과일인 파프리카·키위·감귤, 간편하게 한끼를 해결할 수 있는 동결 건조 국 블록, 감자핫도그, 고구마빵, 건강음료, 단백질 제품 등 기능성식품 등이 한국관을 찾은 바이어들에게 인기를 끌어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농식품부는 설명했다.
이번에 51회째를 맞은 푸덱스는 전 세계 80여 개 나라에서 3,000여 개 기업이 참여하고 7만명 이상의 식품업계 관계자가 방문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식품박람회로 K-푸드 수출기업의 일본 시장 진출을 위한 대표적인 플랫폼 역할을 해오고 있다.
한국관을 방문한 일본 유통업체 베이시아의 담당자는 “다양한 카테고리의 한국식품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어서 좋았으며, 한국식품의 포장과 맛의 품질이 매년 개선되고 있는 것 같다”며, “기존에 취급하고 있는 냉동만두 외에도 아이스크림, 빵 등의 냉동식품 유통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경석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일본은 K-푸드 수출 3대 전략 국가 중 하나로 전체 수출액의 13%를 차지하는 중요한 시장”이라며, “정부는 2026년 일본 수출 전략품목으로 신선농산물, 우리술, 간편식품, 건강기능식품을 선정하여 집중 육성할 계획이며, 이번 푸덱스 박람회 참가 성과를 바탕으로 상품개발부터 현지 마케팅까지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