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A-벤처스 ‘더제이알디’, K-푸드 수출 규제 AI로 뚫는다

  • 등록 2026.03.30 13:5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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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별 라벨링 자동 생성 솔루션... 2026년 매출 70억 목표 대폭 성장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식품 분야 우수 벤처창업 기업을 발굴, 홍보하기 위한 3월의 A-벤처스 제83호 기업으로 더제이알디(대표 한승조)가 선정됐다. 

 

30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에 따르면 더제이알디는 데이터 기반 수요, 공급 매칭 기술을 바탕으로 국내외 식품 바이어 대상 B2B 통합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며 중소 식품기업의 해외 진출 과정에서 발생하는 수출 규제 대응을 지원하는 기업이다.

 

해외 진출을 준비 중인 중소 식품기업은 국가별로 상이한 규제와 라벨링 기준, 전문인력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는 통관 지연이나 제품 리콜 등 실질적인 손실로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더제이알디는 푸드플라넷(Food Planet) 플랫폼을 통해 다국가 규제 정보를 통합 분석하고 성분·영양소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국가별 기준에 맞는 라벨을 자동 생성한다.

 

또한, 문제 소지가 있는 문구나 성분을 사전에 식별해 기업이 리스크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성분·영양소 데이터베이스 기반의 기능은 실제 수출 과정에 적용되어 국내 식품기업의 북미·중동 시장진출을 지원하고 있으며, 건강기능식품 분야에서는 표시 기준 검토를 통해 수출 준비 기간 단축과 법률 자문 비용 절감 성과를 거두며 2024년 매출이 23억원에서 2025년 37억원을 기록했다고 농식품부는 설명했다. 

 

아울러 2023년부터 농식품 벤처육성지원을 통해 사업화 역량을 강화해 왔으며, 이를 기반으로 서비스 고도화와 시장 확대를 지속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2026년에는 플랫폼 고도화 및 글로벌 시장 확대를 통해 약 70억원 규모의 매출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승조 대표는 “K-푸드의 글로벌 확산은 제품 경쟁력뿐 아니라 각국 규제에 대한 정밀한 이해와 대응 역량이 함께 갖춰져야 가능하다”며, “데이터 기반 컴플라이언스 기술을 통해 중소 식품기업도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해외에 진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노태영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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