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미령 농식품부 장관, 청년농·2030자문단 간담회…“청년농 지원 확대”

  • 등록 2025.07.14 18:49:02
크게보기

영농·가공·체험 사업 운영 청년농업법인 방문…현장 애로사항 청취
연수·전문교육·준비단계 지원 강화…청년농 정착 위한 정책 확대 예고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송미령 장관이 14일 오후 세종특별자치시 연서면에 위치한 농업회사법인 땡스에서 청년보좌역, 농식품부 2030자문단, 청년농업인들과 함께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농업법인 현장방문을 통한 애로사항 청취, 2030자문단이 제안한 정책 개선방안 공유 및 논의, 2030자문단 활동 격려를 위해 마련됐다. 

 

청년농업인들이 중심이 되어 운영하는 농업회사법인 땡스(대표 임국화)는 농, 임산물의 영농, 제조, 가공, 유통 및 도농교류체험사업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농촌, 문화 체험프로그램 운영, 지역농산물 생산, 밀키트 개발, 청년 레시피 보급하고 있다. 

 

송미령 장관은 먼저 2030자문단이 제안한 농식품 분야 정책제안과 새 정부의 국정철학 및 농정방향에 대한 의견을 경청했고, 현장에서 제기된 의견에 대해서는 간담회에 참석한 담당 과장 등과 함께 자유롭게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청년농 육성 정책 내실화를 위해 필요한 지원방안에 대하여 청년농업인들을 비롯한 청년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현장에서 들었으며, 농식품부는 새 정부에서는 청년농들이 농업에 진입하여 안정적으로 정착 및 성장할 수 있도록 연수제도 등 전문교육과정을 확대하고 준비단계 지원도 강화할 계획이다.

송 장관은 그동안 2030자문단의 단장으로 활동하면서 정책자문 역할을 탁월하게 수행하고 활동을 마무리하는 청년보좌역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앞으로도 2030자문단이 청년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는 창구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송 장관은 “우리 농업‧농촌의 미래를 이끌어나갈 인재인 청년들과 청년농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도 2030자문단과 현장에서 제안해 준 의견들이 농식품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푸드투데이 노태영 기자 001@foodtoday.or.kr
Copyright @2002 foodtoday Corp. All rights reserved.




93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주)뉴온미디어 | 발행인/편집인 : 황리현 | 등록번호 : 서울 아 01076 등록일자 : 2009.12.21 서울본사 : 서울시 영등포구 양평동4가 280-8(선유로 274) 3층 TEL. 02-2671-0203 FAX. 02-2671-0244 충북본부 : 충북본부 : 충북 충주시 신니면 신덕로 437 TEL.070-7728-7008 영남본부 : 김해시 봉황동 26-6번지 2층 TEL. 055-905-7730 FAX. 055-327-0139 ⓒ 2002 Foodtoday.or.kr. All rights reserved. 이 사이트는 개인정보 수집을 하지 않습니다. 푸드투데이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