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꽃 아래 영화·마켓…속초 벚꽃축제, 4월 12~13일 열린다

  • 등록 2025.04.08 08:3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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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랑운동회·벚꽃시네마·숲속도서관 등 신규 프로그램 다수…분홍색 착장 이벤트·플리마켓도 진행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시장 이병선)는 오는 12일부터 13일까지 영랑호 잔디광장에서 2025 영랑호 벚꽃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나의 완벽한 봄, 속초를 주제로 다채로운 볼거리, 먹거리, 즐길 거리를 마련했고, 전국적인 산불 피해 등의 상황을 감안하여 공연을 일부 취소하는 등 행사를 축소 개최한다.

 

올해 축제에서는 가족과 연인이 함께 추억의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영랑운동회’와 영랑호의 석양을 배경으로 가족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벚꽃시네마’가 새롭게 선보이고, 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공개 모집을 통해 더욱 풍성해진 플리마켓이 주 행사장인 영랑호 잔디광장에서 진행되며, 로컬크리에이터로 구성된 마켓도 영랑호수변을 따라 마련되어, 다양한 먹거리와 수제 공예품 체험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버블쇼와 감성적인 버스킹 무대, 친환경 체험 행사, 벚꽃 아래에서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숲속 도서관, 감각적인 포토존, 그리고 야간 벚꽃 조명길 등 풍성한 즐길 거리가 준비된다.

 

어린이들을 위해 시의 캐릭터 짜니, 래요와 함께하는 포토 이벤트를 비롯해 풍선 아트 체험 등이 마련되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며, 행사기간 동안 분홍색 의상을 착용한 방문객 중 선착순 100명에게 기념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시는 친환경축제를 지향하며 축제장 내 먹거리부스에서 다회용기를 사용하고, 축제를 즐기는 방문객들을 위해 자원봉사자들이 폐현수막을 재활용해 만든 돗자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4월부터 월 구매 한도를 기존 30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상향한 속초사랑상품권 캠페인과 이벤트를 통해 속초사랑상품권에 대한 유익한 정보를 손쉽게 전달하며, 현장에서 상품권을 사용할 기회를 제공해 음식이나 기념품 등을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행사장 방문객들이 QR코드를 통해 산불피해지역에 손쉽게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할 수 있도록 별도의 홍보존을 운영하여 해당 지역에 실질적인 도움을 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속초의 사계절 축제 중 첫 번째로 열리는 벚꽃축제를 통해 방문객들이 영랑호의 아름다운 풍광을 만끽하며 따뜻한 봄날의 소중한 기억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노태영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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