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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홍합.미더덕 패류독소 안전성 검사 실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 이하 해수부)는 1월부터 홍합, 미더덕 등을 대상으로 봄철에 자주 발생하는 패류독소를 검사한다고 7일 밝혔다. 패류독소는 굴, 홍합 등 패류와 멍게, 미더덕 등 피낭류에 축적되는 독으로 겨울철과 봄철 사이에 남해안 일원을 중심으로 발생하며, 독소가 있는 패류와 피낭류를 먹으면 근육마비, 설사, 복통, 구토 등의 증상을 일으킬 수 있다. 해수부는 조사정점을 제주지역 2곳을 포함해 작년 120개에서 2025년에는 122개로 확대하고, 패류독소가 본격적으로 확산되는 3월부터 6월까지는 주 1회 이상 집중 조사하고, 간헐적으로 발생하는 1월부터 2월까지, 7월부터 12월까지는 월 1회 조사할 계획이다. 패류독소 조사결과 허용기준치를 초과하는 경우 조사정점 해역을 ’패류 채취 금지 해역‘으로 지정하여 개인이 임의로 패류를 채취하지 못하게 하고, 생산되는 모든 패류와 피낭류 등을 출하하려면 사전 검사를 받고 허용기준에 적합한 경우에만 출하하도록 관리한다. 아울러, 패류독소 발생해역과 종류 등을 어업인에게 문자 등으로 신속히 전파하여 안전한 수산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하고, 식품안전나라 누리집(https://www.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