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노태영 기자] 올해 국정감사가 지난 8일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국감은 국회의 주요 기능 중 하나로, 국민을 대표해 국회가 국정운영 실태를 파악하고 국정의 감시와 비판으로 잘못된 부분을 바로잡는 중요한 활동이다.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와 보건복지위원회는 대한민국의 먹거리와 식량안보를 책임지고 있는 상임위로 국민의 생활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 이에 푸드투데이는 국민들의 목소리를 대신해 국민건강 증진과 바람직한 식품 소비.식생활 정착, 농업의 부가가치 창출 등 각종 현안에 대해 날카로운 질의와 건설적 대안을 제시해 정책국감으로 이끈 '2023 국정감사 우수의원' 14명을 선정했다. 국민의 삶의 질 제고와 안전한 먹거리를 위해 정책국감에 나선 '2023 국회 국정감사 우수국회의원' 14명은 ▲국정감사 충실도, ▲정책 대안 제시, ▲제시한 비전의 현실성, ▲각 당 지도부의 평가, ▲언론보도와 보도자료, 현장 취재 기자들의 의견 등을 평가기준으로 평가했다. 이번에 선정된 국회의원은 ▲강기윤 의원(국민의힘), ▲김영주 의원(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더불어민주당), ▲박덕흠 의원(국민의힘), ▲백종헌 의원(국민의힘), ▲신정훈(더불어민주
[푸드투데이 = 황인선.노태영 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소병훈)의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 국정감사에서 여.야가 일본산 농축수산물과 가공품의 수입 금지 여부를 두고 공방을 벌였다. 12일 해수부를 상대로 한 국회 농해수위 국정감에서 여당은 가짜뉴스로 국민을 호도해서는 안된다며 국익의 관점에서 신중한 대응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반면 야당은 일본 후쿠시마현과 인근현의 농축수산물에서 방사능 기준치를 초과한 사례가 2000여건에 달한다며 전면 수입 금지를 촉구했다. 더불어민주당 윤재갑 의원은 "일본 후생노동성에 따르면 후쿠시마현과 인근현의 농축수산물에서 방사능 기준치를 초과한 사례가 2119건에 달한다"며 "그러면 가공품 형태로 들어온 제품의 안전성에 대해서 우리 국민들이 우려할 수 밖에 없다"고 말하고, "우리도 중국처럼 일본산 (농축수산물.가공품에 대해)수입 금지를 일본 전역으로 확대해야 되는 거 아니냐"고 물었다. 이에 대해 조승환 해수부 장관은 "우리나라가 대일 수산물 수출 흑자국이다. 4배 정도 수출을 하는데 이에 대한 대책이 있어야 한다"며 "일본산 수산물을 전면 수입 금지하는 것은 좀 과도하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같은당 윤준병
[푸드투데이 = 노태영 기자] 저탄소 식품로 알려진 수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춘진)는 13일 서울 양재동 소재 aT센터 3층 세계로룸에서 저탄소 식품으로서의 수산물 우수성을 홍보하고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저탄소 식생활 수산물 데이'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기후위기의 원인이 온실가스를 저감하기 위해 육상생태계 대비 50배 이상 탄소흡수(블루카본) 속도가 빠른 해양생태계를 보존하고, 해양생태계에서 생산되는 블루푸드의 저탄소 식품으로서의 우수성 홍보를 통해 ESG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블루카본은 염생식물, 갯벌, 어패류, 해초대 등 해양생태계에서 흡수하는 탄소로, 국제학술지인 사이언스(Science)에 따르면 수산물 탄소배출량은 동물성 단백질 식품의 11.9% 수준이다. 실제로 해조류는 성장과정에서 탄소를 흡수하고 전복 등 타 수산물의 먹이가 돼 그 자체로 탄소환원이 된다. 이날 행사에는 김진표 국회의장을 비롯해 장태평 대통령 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장, 수산 관련단체, 공사 임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장태평 대통령 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푸드투데이 = 노태영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은 수산물 방사능 안전관리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5일 서울 송파구 소재 수협중앙회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수산물 안전에 대한 국민의 우려를 해소하고 수산물의 방사능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국내 유통 수산물의 방사능 안전관리 체계 설명 ▲국내 수산물 소비 활성화 방안 논의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오유경 처장은 방문 현장에서 “우리 정부는 수산물의 생산, 유통 여러 단계에 걸쳐서 세계 어느 나라보다도 엄격하게 안전관리를 하고 있다"며 "방사능 검사는 국제기준보다 10배 이상 엄격하게 관리(10)하고 후쿠시마 인근 8개현에서 들어오는 수산물을 금지하는 ‘공일공(0·10)’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안전한 수산물 공급 최전선에 있는 수협과 협력하면서 우리나라 수산물의 안전관리와 국민들께 정보도 제공 하고 어려운 점들을 같이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은 "모든 검역들이 하나부터 열까지 철저하게 진행이 되기 때문에 검역에 대한 에러는 일어나지 않을 거라고 저는 100% 자신을 한다"며 "철저한 검증을 거친 수산물만 국민에게 공급하겠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 기자]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로 인한 국민 불안감을 없애기 위해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국민들과 직접 소통에 나섰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29일 서울 중구 소재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국민 50명을 만나 '수산물 안전관리 국민동행 소통마당'을 열고 수산물 방사능 안전관리 현황을 설명했다. 이날 오 처장은 일본산 식품과 국내 수산물 방사능 검사 현황 등을 설명하고 수산물 안전관리에 대해 궁금한 점을 국민이 직접 묻고 답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오 처장은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일본 후쿠시마 포함 8개현의 모든 수산물 수입 금지(0) 조치를 유지하고, 그 외 지역에서 들어오는 수산물에 대해서는 수산물이 들어올 때마다 검사를 하고 있다"며 "방사능 검사는 국제기준보다 10배 이상 엄격하게 관리(10)하는 ‘공일공(0·10)’ 정책을 빈틈없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일본에서 들어오는 수산물의 경우에는 모두 식약처 산하에 지방청에서 검사를 한다"며 "우리 수산물에 대해서도 생산부터 유통까지 굉장히 엄격하게 관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안전한 수산물 공급을 위해 해수부, 지자체등과 함께 국내 수산물에
[푸드투데이 = 노태영 기자] "최근에 일본이 오염수를 방류함에 따라서 국민들께서 먹거리에 대한 걱정이 많으신 걸로 알고 있다. 일본산 수산물에 대해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다." 우영택 수입식품안전정책국장은 29일 서울 중구 소재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개최한 ‘수산물 안전관리 국민동행 소통마당’에서 "후쿠시마를 포함해서 인근 8개현 지역의 수산물은 우리나라로 원천적으로 들어올 수 없도록 수입 금지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우 국장은 "나머지 현 대해서는 수입 시 매번 모두 방사능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며 "방사능 검사를 실시하는 기준도 국제 기준이나 다른 나라 기준보다 10배 이상 엄격하게 관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모든 검사 결과는 식약처 방사능 정보 누리마루집의 모두 공개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식약처는 안전한 수산물 공급을 위해 해수부, 지자체등과 함께 국내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검사를 2배 이상 확대할 계획이며, 방사능 검사 현장 국민체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대국민 소통을 강화할 방침이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노태영 기자]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수산물 코너에 QR코드를 사용하시면 수산물이 얼마나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는지 아실 수 있다"라며 "국내 수산물에 대한 검사 결과가 갱신되기 때문에 소비자들께서 (수산코너에 오시면) QR코드를 찍어보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오유경 처장은 국내 유통 수산물에 대한 국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유통단계 수산물 안전관리 현황 점검을 위해 21일 서울 중구 소재 롯데마트 서울역점을 방문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오 처장은 마트를 찾은 소비자에게 직접 우리나라 수산물의 안전성을 알리고 수산물 안전관리를 위해 노력하는 영업자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또한 소비자가 수산물을 구매할 때 스마트폰 등을 이용해 정부의 방사능 검사실적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방사능 검사확인 QR코드’를 수산물 판매대에 게시하는 방안 등을 유통업체와 논의하고 방문 현장에서 직접 QR코드를 활용하는 방법을 시연했다. 오 처장은 “국내 수산물의 안전에 대해 우리 국민이 안심할 때까지 수산물의 방사능 안전관리 등을 더욱 철저히 할 계획이며, 국내 수산물 안전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높아진 만큼 현장 소통을 강화해 소비자와 영업자
[푸드투데이 = 황인선, 노태영기자] 정부는 7일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방류와 관련 검증 결과에 대해 "일본의 계획은 방사성 물질의 총 농도가 해양 배출기준을 충족하며, 삼중수소의 경우는 더 낮은 수준의 목표치를 달성해 IAEA 등 국제기준에 부합한다"고 밝혔다. 방문규 국무조정실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오염수 처리계획 검토내용 발표' 브리핑에서 이 같은 내용의 우리 측 검토보고서를 공개했다. 정부인 2021년 7월부터 IAEA 안전성 검증 모니터링 태스크포스(총 11개국)에 전문가를 파견했고, IAEA 검증 과정에서 확보된 시료에 대한 교차분석에 미국, 프랑스, 스위스와 함께 우리나라의 원자력안전기술원(KINS)이 참여해 교차분석을 수행해 왔다. 또한 2021년 8월부터는 IAEA의 국제검증과는 별도로 우리나라 원자력안전위원회 및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등 전문기관을 중심으로 자체적인 과학・기술적 안전성 검토도 착수해 지금까지 진행해 왔다. 방 실장은 "정부는 지금까지 제시된 일본 측의 오염수 처리계획을 검토한 결과, 일본의 계획은 방사성 물질의 총 농도가 해양 배출기준(고시농도비 총합 1미만)을 충족하며, 삼중수소의 경우는 더 낮은 수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정부는 오는 7일 일본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해양방류와 관련 검증 결과를 공개한다. 박구연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은 6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관련 일일 브리핑'을 열고 "원자력규제위원회(NRA)가 7일 사용전검사 합격을 증명하는 종료증을 도쿄전력에 교부할 예정"이라며 "NRA의 종료증 교부는 오염수 해양배출을 위한 설비의 준비가 완료됨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향후 일본 정부는 소문 피해 대책 등에 대한 일본 내 이해관계자들의 이해 정도를 판별하고, 올해 여름경을 목표로 해양배출 시기에 대한 구체적인 검토를 시작할 예정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차장은 "우리 정부는 그간 일본 측 공개자료, 시찰단 활동에서 확보한 자료 등에 대한 분석을 토대로 도쿄전력의 오염수 방류계획에 대한 독자적 검증을 진행해왔고 내일(7월 7일) 그 결과를 국민과 언론에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 2년여간 우리 정부가 노력해온 결실을 맺는 중요한 자리인 만큼 관계부처 TF의 장을 맡고 계신 국조실장님과 검토보고서 작성을 총괄하셨던 원안위원장님, 그리고 관계부처 차관님들께서 함께해주시기로 했다"고
[푸드투데이 = 노태영 기자]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4일 일본에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 계획의 안전성을 평가한 최종 보고서를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야당과 어촌계, 소상공인 등 수산업계는 오염수 방류를 저지하기 위한 총력전에 나섰다. 이동주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소상공인위원회 소속 위원들이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투기 반대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동주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최근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130만 톤을 바다로 방류하기 위한 모든 준비를 마쳤다"며 "오염수는 이르면 이달 내에 바다로 투기될 예정이다. 인접국인 홍콩과 중국, 심지어 자국인 일본 내부에서조차 오염수 방류를 심각하게 우려하고 반대하고 있지만 윤석열 정부와 여당은 오염수 특위를 두둔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어 "국민을 지키려는 (오염수)방류 반대의 목소리를 거짓 선동으로 치부하면서 국민을 호도하고 있다"며 "2011년 원전 사고 당시 수산업계가 초토화되며 수많은 소상공인들이 피해를 입었던 기억이 생생하다. 지금 국민에게 필요한 것은 정치적 손익을 위해 남의 나라 정부를 대변하는 정부, 쇼를 위해 횟집 바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