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2000억원 규모로 커진 죽 시장에서 CJ제일제당(대표 신현재)이 파우치죽을 앞세워 동원F&B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2020년 비비고 죽을 1000억원대 메가 HMR 제품으로 키우기 위해 힘을 쏟겠다는 계획이다. 정효영 CJ제일제당 식품연구소 식품개발센터 수석연구원은 “비비고 죽은 햇반, 비비고 국물요리 등 상온 HMR R&D.제조기술 노하우를 모두 쏟아 부은 전략 HMR 제품”이라고 말했다. 비비고 죽은 용기와 파우치 안에 쌀, 육수, 고명, 물 등 원재료들을 모두 넣고 조리와 살균을 동시 진행하는 방식을 적용했다. 재료들간 열 전달율이 높아 살균 시간을 줄일 수 있어 레토르트 냄새도 없애고 식감과 맛은 최대한 살렸다는 특징이다. 육수와 원물도 ‘육수 기술’, ‘원물 전처리 및 차별화 기술’을 적용해 죽의 깊은 풍미와 풍성한 원물감을 살렸다. 비비고 국물요리 노하우를 접목해 메뉴별, 원재료별로 육수 스크리닝 연구를 진행하여 각각의 메뉴마다 최적화된 육수를 찾아냈다. 고명은 원물 전처리 기술로 최종 제품에서 재료들이 뭉개지지 않고 본래 가진 맛과 식감이 최대한 살아있도록 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동원F&B(대표이사 김재옥)의 ‘양반죽’이 28년 전통의 노하우가 담긴 ‘양반 파우치죽’을 출시하며 죽 시장 확대에 나섰다. 동원F&B는 전통방식으로 만들어 밥알이 살아있는 ‘양반 파우치죽’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8년간 용기죽으로 국내 상온죽 시장을 견인해온 역량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파우치죽 시장 공략에 나선 것이다. 국내 상온죽 시장은 용기죽인 ‘양반죽’을 중심으로 매년 성장을 거듭해, 닐슨코리아 기준 지난해 약 745억원까지 확대됐다. 용기죽에 이어 최근 새롭게 형성된 파우치죽 시장은 현재 월 20억원 규모로 점차 성장해 나가고 있다. 동원F&B는 기존 냉장으로만 제조하던 파우치죽을 상온 죽으로까지 확대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양반 파우치죽’은 동원F&B만의 노하우가 담긴 ‘가마솥 전통 방식’으로 만든다. 가마솥 전통 방식은 죽을 미리 끓여놓고 용기에 담는 것이 아니라 쌀과 각종 원재료를 함께 끓여내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갓 만들어낸 품질의 죽을 담아낼 수 있어 쌀알이 뭉개지지 않고 식감이 살아있으며, 재료 본연의 깊은 맛을 유지할 수 있다.‘양반 파우치죽’은 고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신포차, ‘허니하이볼’과 찰떡궁합 ‘한입치즈새우’, ‘콘치즈가라아게’ 선봬 더본코리아의 실내포차브랜드 한신포차(대표 백종원)가 저도주 트렌드를 겨냥해 한신포차 스타일로 완성한 달콤한 위스키 칵테일 ‘허니하이볼’을 출시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안주메뉴 ‘한입치즈새우’와 ‘콘치즈가라아게’를 선보였다. 한신포차 허니하이볼은 블렌디드 위스키에 꿀과 레몬, 탄산수를 섞어 만든 칵테일 주류로 평소 저도수 술이나 이색적인 주류를 즐겨마시는 소비자들을 위해 개발됐다. 꿀과 레몬의 향긋함을 입안 가득 느낄 수 있는 이번 신메뉴는 특별히 허니하이볼 전용잔에 담아 제공된다. 상쾌하고 시원한 술을 마실 때 씽긋 미소가 지어지는 행복한 사람의 표정을 닮은 한신포차 로고가 허니하이볼 술과 묘한 어울림을 준다. 또한 한신포차는 청량감 있는 주류와 페어링해 즐길 수 있는 안주메뉴로 허니하이볼과 찰떡궁합을 이루는 치즈 활용 신메뉴 ‘한입치즈새우’와 ‘콘치즈가라아게’도 선보였다. 한입치즈새우는 마요네즈로 버무린 옥수수콘에 매콤하게 볶은 새우와 오징어를 넣고 피자치즈를 올려낸 메뉴로, 16구짜리 타코야키팬에 플레이팅해 먹는 재미와 편의성을 높였다. 숟가락을 사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환자나 이유식, 노인층이 주로 먹는 것으로 여겨지던 죽이 이제는 건강한 한끼를 표방하며 가정간편식(HMR) 시장의 새로운 블루칩으로 떠올랐다. "술 먹은 다음날이면 속이 울렁거려 위에 부담이 덜 가는 죽을 챙겨 먹어요. 전자레인지에 돌리기만 하면 되니 이보다 더 편할 수 없어요. 몇 번 그렇게 먹다 보니 이제는 아침밥 대용으로 먹고 있어요."(직장인 이민주 씨.여 32) 간편식 죽(즉석죽) 시장의 성장세가 무섭다. 2015년 410억2800만원이였던 즉석죽 시장 규모는 매년 두자릿수 신장률을 기록하며 2017년 706억9200만원을 기록해 약 72%나 증가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식품산업통계정보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 간편죽 매출액은 △1분기 225억 4500만원 △2분기 186억 5300만원 등 총 411억 9800만원을 기록, 지난해 연간 800억원을 달성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푸드투데이는 간편식 죽 시장 1위 동원F&B, 그 뒤를 쫓고 있는 오뚜기, 신흥강자로 떠오른 CJ제일제당의 '소고기죽' 제품을 비교한다. '맛있는 건강 한그릇 소고기죽' 동원F&B'고소한 맛과 영양가득 새송이 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