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이하나기자] 비장하게 마음 먹는 다이어트. 명절이면 어김없이 무너진다. 평소 먹기 힘든 푸짐하고 맛있는 음식을 거부하기 힘들다. 하지만 명절음식 대부분은 고열량이다 보니 연휴가 끝난 이후 몸무게가 늘어 있는 경험이 누구나 한번쯤 있을 것이다. 그렇다고 가족들과 함께한 상차림에서 멀뚱히 보고만 있기도 불편한 일. 다이어트와 가족과의 즐거운 식사. 이 갈림길에 놓은 이들을 위해 준비했다. 이미 알고있던 방법일지라도 실천하지 않는다면 무용지물이다. 올해에는 반드시 아래의 방법들을 동원해 기름진 음식에게 지지 않도록 하자. ◆ 식단 조절해가면서 먹기 "식단조절 해야 된다" 는 말은 너무 많이 들어 뻔한 방법일지도 모른다. 그래도 하는 이유는 추석때만 되면 고삐 풀린 망아지처럼 조절을 하지 못하게 되기 떄문이다. 먹더라도 스스로가 적절히 양을 조절해가며 어느정도 양이 찼을 때, 그만 할 줄 알아야 한다는 것을 우리는 이미 다 알고 있다. 그러나 머리로만 알고 실천이 안되는 것이 가장 큰 문제다. 굳이 더 먹어야 한다면 단백질 섭취를 늘려보자. ◆ 주변사람들에게 도움을 요청하기 혼자 힘으로 끊기가 어렵다면 주변 사람들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것도 한 방법이
[푸드투데이 = 이하나기자] 민족 대명절인 추석의 대표적인 음식 중 하나가 바로 '송편'이다. 지금이야 일년 중 추석때나 먹는 음식으로 알려져 있지만 우리 조상들은 일상적으로 즐겼다는 사실. 우리 조상들은그 해 수확한 햇곡식을 넣어 빚은 송편을 나눠 먹으며 한 해의 수확을 감사했다.또한 쌀밥 대신 추석 차례상에 올려 차례를 지내고조상의 묘를 찾아 성묘를 하곤 했다. 송편은 순수 국산품인 만큼 다른 나라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귀한 우리나라 전통 음식이다.이번 편에서는 송편에 들어가는 속재료와 만드는 법에 대해 알아본다. 추석이면 자연스레 먹는 '송편'어떻게 만들어 먹을까? 멥쌀은 일반적인 쌀로 찰기가 없는 메벼애서 나온 알곡을 말한다. 이 멥쌀의 쌀가루를 동네 방앗간에 가서 빻아온 뒤, 쌀가루가 가지고 있는 수분의 양의 맞게 뜨거운 물을 부어서 반죽해주면 된다. 송편의 색을 내는 데 전통적으로 한약재를 주로 이용했다.흰 멥쌀로만 만드는 것도 있지만쌀가루에 단호박 가루, 쑥가루, 오미자가루, 치자가루, 송기가루 등을 섞어서 송편의 겉색을 내주곤 했다. "쌀을 만져보니까 너무 부드럽고 깨끗하고, 농사 너무 잘 지으셨어요." 송편에 들어갈 소는 송편 안에 넣고 싶은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 주부 이승연(38)씨는 명절마다 차례를 지낼 때 손이 가는 전 종류는 간편식을 사용하고 있다. 이씨는 "모양과 맛, 품질이 나쁘지 않아 차례상과 가족끼리 식사를 할 때 이용한다"며 "일하는 시간이 훨씬 줄어들어서 부담은 덜 하다"고 말했다. 제철 수확한 재료로 명절상을 꾸몄던 과거와 달리 HMR 가정간편식이 자리를 대신하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는 올 추석에 선보일 명절 관련 가정간편식 PB제품 물량을 지난해보다 20% 이상 늘렸다. 대표적인 간편식으로 '요리하다 소불고기(600g)'를 9천600원에, '요리하다 1등급 한우불고기(300g)'를 9천440원에 선보인다. 명절 상차림에 자주 오르는 가정식 찬도 준비했다. '요리하다 소고기뭇국(500g)'을 4천580원에 선보이고, '요리하다 나박김치(1㎏)'를 5천580원에, '요리하다 파김치(400g)'를 6천980원에 판매한다. 이마트는 피코크가 선보인 제수 음식이 출시 4년 만에 매출이 3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4년 설을 앞두고 모듬전, 고기완자전, 오색꼬지전 등 6종이 출시된 피코크 제수 음식은 5년 만에 약 40개 품목까지 확대됐다. 매출도
[푸드투데이 = 이하나기자] 충남 성균관 유림과 천안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주관하고아름다운정원 화수목이 후원한 '다문화 가족 추석맞이 사랑의 송편 나눔' 행사가 지난 7일화수목컨벤션센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 성균관 유림의 손미영부 원장과 천안시다문화가족지원센타의 윤연한 센터장, 다문화 가족 등 50여명은 아름다운정원 화수목에서 준비한 송편반죽, 송편소, 솔잎 등 재료들로 송편을 직접 빚고 쪄서 맛보며 한국 전통음식문화를 체험했다. 이날 직접 빚은 송편은 개별 포장해 집에 있는 가족과도 나눌 수 있도록 했다. 아름다운정원 화수목 오부영 회장은 "추석명절을 맞아 다문화가족들과 함께 사랑의 송편 만들기 체험을 통해 우리나라의 추석 문화도 이해해보고, 한국 생활 적용에도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9일 추석 명절을 맞아 국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추석을 보내실 수 있도록 식품 안전정보를 발표했다. ◇ 제수용품 등 장보기 요령 - 밀가루, 식용유부터 과일.채소, 햄.어묵 등 냉장.냉동식품, 육류, 어패류 순달걀 산란일자 표시제 시행, 산란일자 며칠 지나도 품질.안전 문제 없어...유통기한 이내 제품 확인.구매 추석 제수용품, 명절음식 준비를 위한 장보기는 밀가루, 식용유와 같이 냉장이 필요 없는 식품을 시작으로 과일·채소, 햄·어묵 등 냉장‧냉동식품, 육류, 어패류 순서로 하는 것이 좋다.대형 할인마트나 백화점 등에서 장보는 시간은 평균 80분 정도(1회 평균)로 장바구니에 담은 식품이 상온에서 오랜 시간 방치될 경우 세균 증식의 우려가 있으므로 상하기 쉬운 어패류와 냉장·냉동식품은 마지막에 구입하도록 한다.농산물은 흠이 없고 신선한 것을 선택하고 세척·절단 등 전처리가 된 과일·채소는 냉장 제품으로 구입하는 것이 좋다. 수산물은 몸통에 탄력이 있고 눈이 또렷하며 윤기가 나고 비늘이 부착된 신선한 것을 구입한다.식품을 구매할 때는 유통기한·표시사항을 잘 확인하고 필요한 양만 구입한다.주류는 유
[푸드투데이 = 이하나기자]민족 대명절인 추석의 대표적인 음식 중 하나가 바로 '송편'이다. 지금이야 일년 중 추석때나 먹는 음식으로 알려져 있지만 우리 조상들은 일상적으로 즐겼다는 사실. 송편은 원래 소나무 송(松)과 떡 병(餠) 자를 써서 송병으로 불려야 맞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송편으로 불리게 됐고, 우리 조상들은 추석때 햅쌀로 빚은 송편을 가지고 차례를 지내고 조상의 묘를 찾아 성묘를 하곤 했다. 추석이면 자연스레 먹는 송편이지만 얼마나 알고 먹을까? 송편 하나에도 우리 조상들의 숨은 지혜가 담겨 있다. 송편을 찔 때 사용하는 솔잎. 단순히 향긋한 솔잎 향을 배게해 맛깔스럽게 하려는 것이 아니다. 이 속에는 깊은 과학이 바탕하고 있다. 이에 푸드투데이는 한가위를 맞이해 지난 4일 구재숙.최수길.최영석 배우와 함께 충청북도 충주시 신니면 소재 농가를 찾았다. 이 곳에서 농민배우 정건범씨를 만날 수 있었는데 그가 직접 농사 지은 화성 남양 햅쌀로 정성스레 송편을 빚어 보고 송편의 유래와 의미도 다시 한번 짚어봤다.내용은 상, 하로 나눠 소개한다. "안녕하세요. 한가위를 맞이해 농민이 지은 햅쌀로 송편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우리 조상들은 예로부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민족 대명절인 '추석'이 얼마 남지 않았다. 추석에는 떨어져 지냈던 가족이 모처럼 모여 부침개(전), 송편, 잡채 등 다양한 명절 음식을 함께 만들어 먹는다. 이 중에서도 명절 음식에서 빠지면 안될 부침개는 동그랑땡, 꼬치전, 호박전, 생선전, 배추부침 등 그 종류만도 다양하다. 이때 꼭 필요한 재료가 있다. 바로 '부침가루'다. 부침가루는 최근 가정간편식(HMR) 시장 확대와 탄수화물, 밀가루 중독 등 건강관련 이슈 등으로 찾는 이가 줄었지만 최근 들어 소비가 살아나는 분위기다. 부침가루의 최대 대목은 일년 중 추석 명절이 낀 3분기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식품산업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국내 부침가루 매출 규모는 2018년 415억 원으로 2014년 412억 원보다 0.7% 증가했다. 2016년도에는 381억 원으로 전년대비 감소한 양상을 보이는데 이후점차적으로 소비수준을 회복하고 있다. 부침가루는 부침개 등 수요가 높은 추석 명절이 껴있는 매년 3분기 가장 높은 매출액을 기록했다. 지난해 분기별 매출 현황을 살펴 보면 1분기 105억 원, 2분기 947억 원, 3분기 133억 원, 4분기 810억 원으로 1분기에도 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