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5,548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럼피스킨 중장기 방역관리 개선 대책을 마련해 위험도 기반 예찰·방제, 백신접종 방식 전환, 질병 관리 수준 완화 등 제도개선이 포함된 세부 대책을 올해부터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구제척인 세부대책으로 질병 전파 원인인 침파리, 모기 등 매개곤충에 대한 위험도 기반 방제와 예찰을 한층 강화한다. 기존 발생지역 및 위험도 평가 결과에 따른 고위험 시·군과 유입 가능성이 높은 서해안 소재 13개 항만 등에 대하여 전문방제업체를 통한 방제를 집중적으로 추진하고, 매개곤충 예찰은 럼피스킨 발생이 많았던 경기․강원․충남․전북의 대상 농가를 확대, 국내 유입 경로에 있는 지역의 공중 포집기도 기존 15개소에서 18개소로 추가 설치하여 매개곤충 채집·분류·바이러스 검사 등을 실시한다. 바이러스 검출 시 그 결과를 즉시 농가에 제공하여 자체 방제를 강화하도록 하는 등 조기 경보 체계를 가동한다. 아울러, 방역 취약 요소 집중관리로 농가 자율방역을 뒷받침하고, 매개곤충 활동 시기인 4월부터 11월까지는 가축시장(88개소) 방역관리 강화, 거래 시 접종 증명서 휴대 의무 부여, 사료제조업체(160개소) 자체 방제 및 점검 강화, 전국 일제 방제․소독의 날 운영(매주 수요일), 위험 시·군과 농장에 대한 차단방역 실태 집중 점검 등 위험관리 대책 시행으로 농장 내로 바이러스 유입을 차단하여 발생 위험도를 최소화한다. 또한 올해 모든 농가에 대한 백신 의무 접종 후 2026년부터 점진적으로 농가가 자율 접종하도록 접종방식을 전환한다. 오는 4월 중에 전국에서 사육 중인 소 약 390만두 대상으로 백신을 일제 접종하되, 새로 태어나는 송아지는 모체이행항체가 낮아지는 4개월령 이후 접종하도록 하고, 임신말기 소, 아픈 소 등에 대해서도 접종을 유예하고 그 사유가 소멸 시 바로 접종하며, 농가의 접종 부작용 우려로 인한 접종 기피 방지 교육과 홍보도 강화한다. 농가 자율접종으로 전환은 원칙적으로 2026년부터로 하되, 올해 질병 발생 상황, 매개곤충 예찰 결과, 농가 차단방역 실태 등 위험관리 수준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일부 위험지역에 대한 의무 접종 유지 여부 등을 결정할 계획으로 장기적으로 일정 기간 비발생과 함께 매개곤충 유입 위험도가 낮아지면 청정화 기반 마련을 위한 전국 백신접종 중단도 검토할 계획이다. 특히 럼피스킨을 제2종 가축전염병으로 관리 수준을 완화한다. 그간 국회, 생산자단체 등의 럼피스킨 관리 수준 완화 요구에 대해 학계 등 전문가 의견수렴, 가축방역심의회 등을 거친 바 있으며, 동 심의희 의결에 따라 제1종 가축전염병에서 제2종 가축전염병으로 법 개정을 추진하고, 현행 지역 단위의 가축, 사람, 차량의 이동제한과 격리 등 질병 통제 조치가 농장 단위 또는 개체 단위로 조정되며, 살처분 대상 가축의 축소와 함께 가축시장 폐쇄, 축산농가 모임 금지 등 방역관리가 완화된다. 감염된 소에서 폐사가 한번도 발생하지 않았고, 감염되더라도 격리 후 회복 되는 등 그간 방역 추진 과정에서 확인된 질병 특성 및 산발적이고 국지적인 발생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것으로, 농가가 자율적으로 관리가 가능하도록 제도를 개선하는 것이다. 아울러, 신종 가축전염병에 대해 민간 기관의 검사 참여 확대 등 민․관 협업을 강화하고, 예찰 대상 질병과 지역을 확대, 기후변화 등으로 인해 새롭게 국내 유입이 우려되는 가축전염병에 대한 대비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최정록 농식품부 방역정책국장은 “이번 개선 대책’의 취지는 정부 주도에서 농가 자율방역 전환으로 농가의 부담은 낮추고 방역관리의 효율성은 높이는데 있다.”라고 강조하며, “자율방역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선 ‘내 농장은 내가 지킨다’는 의식이 가장 중요하며, 농장 내 해충 구제, 소독, 청소 등 기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이만희 의원(경북 영천·청도)이 농촌 지역발전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농어촌 빈집정비 특별법 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만희 의원은 농림축산식품부 및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의 하에 농어촌 빈집정비 특별법 제정안을 대표발의하며, 미분양주택 등을 제외하고 1년 이상 미거주·미사용하는 농어촌 주택을 농촌 빈집으로 정의하는 동시에, 빈집 문제에 대한 정부의 시책을 수립하게끔 하고 지자체장이 빈집정비계획과 실태조사 수립·실시에 대한 책무를 부여하는 내용을 법안에 담았다. 이번 제정안을 통해 지자체장이 빈집을 매입하여 생활기반시설, 공동이용시설, 임대주택 등과 같은 공익적 목적이나, 농촌 계절근로자 등 내외국인근로자 거주용도로도 활용할 수 있게끔 하였는데 농촌 정주여건 개선과 계절근로자 숙소문제 해결을 동시에 겨냥했다. 지자체 행정조사에 따르면, 지난 2020년 전국적으로 5만 6천여 호로 확인된 농촌빈집은 2023년에는 6만 5천여 호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고 농촌소멸 가속화에 따라 향후 농촌빈집은 급격하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행 농어촌정비법은 농업생산기반, 농어촌생활환경, 관광휴양자원 및 한계농지 정비·개발 등을 포함할 정도로 다양한 정책과 제도가 혼재되어 있기에 농촌빈집 문제에 중점적 대응이 곤란하다는 지적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특히 도시 빈집법으로 불리우는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 특례법에 상응하는 농어촌 빈집법체계를 별도로 구축하고, 현재의 제도적 미비점에 대한 보완의 필요성에 대해 언론 등을 중심으로 지적되어 왔다. 이만희 의원은 “매년 증가하고 있는 농촌빈집은 마을 경관 훼손뿐만 아니라 주택 붕괴 및 화재 위험에도 노출되어 있어 주민안전에도 우려된다”며, “이번 농어촌 빈집정비 특별법 대표발의를 통해 국가적 차원에서 접근하여 시급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낙농육우협회(이하 협회) 제19대 회장으로 단독 출마한 이승호 現회장이 협회 정기총회에서 무투표 당선으로 공식 인준을 받았다. 협회는 지난 26일 대전 선샤인호텔에서 2025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향후 3년간(’25.3.1.∼’28.2.29.) 낙농육우산업을 이끌 제19대 임원진(회장·부회장·이사·감사)을 선임하는 한편, 2024년도 결산 및 2025년도 예산을 승인하여 2025년도 협회 운영방침을 확정했다고 27일 밝혔다. 협회 이승호 회장은 “전국 낙농가수 4,338호(’24년 말 기준)가 정치적 영향력을 미치는 숫자로 보기는 어렵지만 5천만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전국 농가들이 협회를 중심을 단합한다면 몇 배의 힘을 발휘할 수 있다”며, “농가 단합을 바탕으로 협회 사무국 역량강화를 통해 대외교섭력을 한층 더 높여 현안을 적기에 해결해 나가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이날 총회에서 협회 대의원들은 “2026년 내년이면 FTA에 의해 유제품 관세가 완전 철폐되는 가운데, 유업체들은 감산만이 대책인양 농가압박을 계속 하고 있다”며, “유업체의 국산원유 구매확대를 통한 자급률 향상을 목적으로 도입된 ‘원유의 용도별 차등가격제’가 제 기능을 하도록 제도 참여기준 확립, 낙농예산 추경편성을 비롯한 제도 보완 및 개선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협회 대의원들은 정부에 낙농육우산업의 특단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결의를 포함해 4개항의 결의문을 채택했다. 또한 이날 총회에 농식품부 구제역방역과 김정주 과장이 참석해 럼피스킨 법정전염병 관리등급 하향(1종→2종) 등을 골자로 하는 ‘럼피스킨 중장기 방역관리 개선 대책’을 설명하고 의견을 수렴했다. 김정주 과장은 “일선 낙농·육우 농가들의 적극적인 방역 협조로 럼피스킨 발생이 지난해 대폭 감소하였다”며, “앞으로도 협회와 전문가 의견수렴을 통해 현장 농가에 도움이 되는 방역관리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식전행사에서는 협회 이승호 회장이 농림축산식품부 강성윤 사무관, 이민구 주무관을 비롯해 낙농육우산업 발전에 기여한 중앙부처·지자체 공무원, 지역지도자, 조합관계자에게 감사패 및 공로패를 수여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에서 추진하는 2025년도 가루쌀 생산단지 조성 사업에 총 57개소로 최다 선정되며 총사업비도 전국 최다인 74억 원을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가루쌀(분질미)은 기존 쌀과 달리 물에 불리지 않고 밀처럼 바로 빻아 가루로 만들 수 있는 쌀로, 밀가루 대체에 적합하고 늦은 이앙(6월 말)이 가능해 이모작에 유리한 특성이 있어 농식품부는 밀 수입 의존도를 낮추고, 밥쌀용 쌀 수급 과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23년부터 가루쌀 생산단지 육성 및 지원을 본격화했다. 이번 가루쌀 생산단지 조성 공모사업은 전국 151개소 중 전남이 57개소로 전국 최다 선정됐고, 교육·컨설팅 지원 대상은 57개소, 교육·컨설팅과 시설·장비까지 함께 지원받는 곳은 14개소다. 도는 자체 사전 발표평가와 컨설팅을 통해 경영체별 사업계획을 보완하고, 예상 질의응답을 준비해 중앙단위 평가에 대비한 것이 주효한 결과 총사업비 171억 원 중 전국 최다인 74억 원을 확보, 국비 37억 원을 지원받고, 지방비 29억 원과 자부담 8억 원을 투자해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2025년 가루쌀 재배면적도 4천563ha로 현재 전국 최대면적으로 단지별로 가루쌀 생산·관리 매뉴얼에 맞춰 종자 공급에서 수확까지 체계적으로 생산해 나갈 계획이다. 유덕규 도 식량원예과장은 “가루쌀은 생산 전량을 정부가 매입함에 따라 판로가 안정적이며, 수입 밀 대체로 식량자급률 향상과 쌀 수급안정에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가루쌀 재배 방법 등에 대한 농업인 재배기술 교육을 통해 안정적인 생산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송미령 장관이 농축산물 수급 상황 등 민생 현장을 둘러보고 있는 가운데, 27일 오전, 충북 음성 소재 농협 축산물공판장을 방문하여 도축장 전기요금 할인 특례 종료와 관련하여 업계 의견을 청취하고, 현장 관계자를 격려했다고 밝혔다. 이날 송미령 장관은 현장에서 “도축장 전기요금 할인 특례가 종료되면서 도축업계가 어려움을 겪는 점을 감안, 무이자 운영자금 지원 등 다각적인 지원 대책을 추진 중에 있다.”라고 하면서, “물가안정 및 축산농가 경영부담 완화를 위해 도축업계도 도축수수료 인상 자제 등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농식품부는 지난 1월 재정당국과 협력하여 도축장 운영자금 예산을 1,071억 원 규모로 확대했으며, 도축수수료 미인상 또는 일정 수준 인하 조건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2월 기준, 전국 69개소 도축장 중 농협 등을 중심으로 26개소가 운영자금을 신청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2024년 도축물량 기준 소 70.6%, 돼지 42.6% 수준으로 도축수수료 인상 자제를 통해 물가안정에 일정 수준 효과가 있을 것으로 농식품부는 기대하고 있다. 송미령 장관은 “봄철 축산물 수요 증가에 대비하여 공급물량 확대, 할인행사 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하면서, “소비자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장바구니 물가를 지속 관리해 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이하 중수본)는 전문가 회의와 가축방역심의회를 개최하고, 현재 산발적인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추가 발생 위험도가 있는 점을 고려하여 특별방역대책기간을 3월 14일까지 2주간 연장하여 가금농장 등에 대한 강화된 방역관리를 지속 추진해 나간다. 지난해 10월 29일 강원 동해 소재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처음 발생한 이후, 현재까지 가금농장에서 총 35건이 발생한 가운데 미국, 유럽 등 전 세계적으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유행하고 있고, 일본의 경우에도 전년 대비 발생건수와 살처분 마릿수가 대폭 증가했다. 중수본은 2월 겨울 철새 서식이 지난달에 비해 증가했고,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검출되고 있으며, 과거 3월 이후 산발적인 발생사례 등을 감안하면 추가 발생 위험성이 있다고 평가하고, 그간 특별방역대책기간 중 시행했던 주요 방역조치를 3월 14일까지 연장하여 가금농장 등에 대한 강화된 방역관리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철새 북상 등에 따른 산발적 추가 발생 차단을 위해 3월 14일까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 체계를 지속 운영하고, 행정안전부, 환경부, 국방부 등 관계부처와 협력하여 범정부적으로 총력 대응하며, 모든 지자체는 대책본부 및 상황실을 지속 가동한다. 또한 기존에 발령되어 시행중인 11건의 조류인플루엔자 방역 관련 행정명령과 8건의 공고를 연장 조치하고, 강화된 정밀검사 체계를 지속 추진한다. 아울러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감염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전국 가금농장 등에 대해 3월 4일부터 14일까지 일제검사를 실시하고, 철새도래지를 중심으로 철새가 많은 하천과 축산차량의 통행량이 많은 위험구간에 대해 집중 소독 주간을 운영한다. 철새 북상 시기 위험지역 내 산란계 농장(48호) 및 오리농장(28호)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위험지역 내 철새도래지 주변 산란계 농장에 대한 정밀검사도 강화하며, 전국 산란계 밀집단지 10개소와 10만 마리 이상 사육하는 대형 산란계농장(204호)의 집중 관리를 위해 추진하던 축산차량 역학 최소화 조치를 당초 2월 말에서 연장하고, 가금농장 경각심 제고를 위한 방역수칙 집중 교육·홍보도 전체 가금농가를 대상으로 집중 실시한다. 강형석 농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은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정부 방침에 따라 지자체, 관계기관, 농가 등이 모두 합심하여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방역에 최선을 다해 주어서 감사드린다.”라고 하면서, “3월 이후에도 철새가 북상하면서 산발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만큼 가금농가는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내 농장은 내가 지킨다’는 마음가짐으로 기본적인 차단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라고 강조했다. 농식품부는 축산농가는 사육 중인 가금에서 폐사 증가, 산란율 저하, 사료 섭취량 감소 등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의심 주요증상뿐만 아니라 경미한 증상*이 확인되어도 즉시 방역 당국으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2025년 가루쌀 전문 생산단지 151개소를 선정했다. 27일 농식품부에 따르면 쌀 수급안정과 식량안보 제고를 위해 가루쌀 산업 육성 정책을 추진 중이며, 그 일환으로 2023년도부터 가루쌀 생산단지를 집중 육성, 지원하고 있는 가운데 가루쌀은 전분구조가 둥글고 성글게 배열되어 밀가루처럼 건식 제분이 가능한 특징을 가지고 있어 수입 밀가루 사용량 중 일부를 대체하기 위해 도입됐다. 2024년에는 가루쌀 전문생산단지 135개소를 육성해 공급과잉인 밥쌀용 벼 생산감축(4만톤 이상)에 기여했고, 기존 생산 단지의 2025년 재참여 비율이 높고 단지 규모가 지속 확대되고 있어 농가의 가루쌀 재배 만족도가 우수하고 참여 의지가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2025년 생산단지 중 공동영농면적이 50㏊ 이상의 규모화된 농업법인도 다수 참여하고 있으며, 지역별로는 전남이 57개소(4천6백㏊), 전북 35개소(2천9백㏊), 충남 24개소(2천㏊), 경남 17개소(1천1백㏊), 경북 10개소(4백㏊), 기타 8개소(4백㏊) 순으로 참여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이번에 선정한 생산단지를 대상으로 가루쌀 재배 및 공동영농.조직화를 위한 교육, 컨설팅을 지원하고, 60㏊ 이상이면서 전문가 평가를 거쳐 선정된 생산단지 30개소에 대해서는 가루쌀 생산에 필요한 시설.장비 등을 지원한다. 김경은 농식품부 전략작물육성팀장은 “가루쌀은 구조적 공급과잉 상태인 쌀의 수급안정에 기여하고 자급률이 낮은 밀가루 수입 수요를 대체하는 대안”이라며, “앞으로 가루쌀 신규 수요 창출을 위해 식품 제조기업들의 제품 개발 및 판촉‧홍보를 지원하는 한편, 생산성 향상과 소비량 증가를 고려하여 점진적으로 가루쌀 생산 면적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이하 aT)는 현지시각 17일부터 21일까지 아랍에미리트(이하 UAE) 두바이에서 열린 2025 두바이 국제식품박람회(GULFOOD 2025, 이하 걸푸드)에 통합한국관으로 참가해 8300만 불의 수출상담 실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통합한국관에는 농식품 수출기업 11개사를 비롯해 딸기 수출통합조직이 함께 참가해 신선 과일, 건강식품, 인삼 등 중동 소비자 취향을 고려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현장에서는 유명 셰프를 초청한 K푸드 쿠킹쇼를 열어 김치, 딸기 등 참가기업 제품을 활용한 요리를 시연해 참관객의 이목을 끌었고, 국내 딸기의 경우 홍희, 골드베리 등 프리미엄 품종의 시식 행사를 진행해 바이어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두바이에 위치한 신선식품 전문 기업 더프레쉬(The Fresh)의 이사 오마르 알유세프씨는 “한국산 프리미엄 과실류는 맛과 당도가 뛰어나 다른 제품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높은 품질을 갖추고 있어, 중동 시장에서도 충분히 성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올해로 30회를 맞이한 걸푸드는 전 세계 190여 개국에서 5000개 이상의 식품기업이 참가하고, 매년 10만 명 이상의 바이어와 업계 관계자들이 방문하는 중동 최대 규모의 B2B 식품박람회로 UAE는 지리적 이점 때문에 K푸드의 3대 유망시장인 중동과 아프리카 진출을 위한 주요 거점 중 한 곳으로 꼽힌다. 올해 1월 기준 UAE K푸드 수출액은 2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61.7% 증가했고, 라면(239만 달러), 소스류(16만4천 달러), 포도(10만4천 달러), 배(10만 달러)가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권오엽 aT 수출식품이사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한국 식품의 높은 품질과 차별화된 맛이 중동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음을 확인했다”라며, “K-푸드가 중동 시장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군수 심덕섭)이 친환경 농업인 결의대회와 국립식량과학원(원장 곽도원, 이하 식량과학원)과 업무협약을 통해 친환경 쌀생산 확대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친환경쌀과 가루쌀 재배 농업인에 대한 신품종 종자보급 및 실증시범포 운영, 현장컨설팅, 전문교육 등을 추진하며 상호 교류를 통한 현장 연구와 협력을 강화하고, 군은 친환경 쌀 생산을 현재 230㏊에서 2027년까지 1000㏊로 확대할 계획이다. 친환경쌀은 지난해부터 2년간 제주도내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등 833개교 10만9000여명(2023년 기준)에 공급중이고, 수도권 지역 특판행사에서 ‘식어도 맛있는 쌀’, ‘퇴근을 부르는 쌀’로 입소문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저탄소 벼 논물관리 기술보급 시범사업(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송암·여곡 단지에서 저탄소 친환경으로 쌀을 재배하고 있으며, 기존 영농작업으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저탄소 농업기술로 감축해 생산하는 차세대 친환경 쌀이다. 논바닥에 물이 상시 차 있는 관행농업과 달리, 관수와 배수를 적절히 지속하는 과정을 거친다. 이로 인해 온실가스 발생은 63%가 줄어들고 농업용수를 28.8% 절감, 수확량 10% 이상 증가 등 일석삼조의 효과가 있다. 또한 농업기술센터 3층 대강당에서 친환경 벼 재배농가, 농협, 유통전문가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쌀 생산 확대 결의대회를 열었다. 참석자들은 고창 친환경 쌀 재배 확대에 공감하고, 고품질 브랜화를 위한 시범사업 참여, 기술보급, 친환경농업직불금 확대에 노력해 가기로 했다. 곽도연 국립식량과학원 원장은 “고창군이 친환경 쌀 브랜드화와 가루쌀을 이용한 가공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기후변화에 강한 품종과 기술 지원을 강화하는 등 고창 쌀 산업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고창군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국내 최고 수준의 친환경 쌀을 생산하고 있다”며 “앞으로 국립식량과학원과 함께 고창 쌀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브랜드 확립과 대외 홍보를 통해 농가소득을 향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식진흥원(이사장 이규민)은 25일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덕호, 이하 식품진흥원)과 한식산업과 식품산업의 발전을 위해 양 기관이 보유한 역량을 바탕으로 협력 기반을 구축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마케팅 및 홍보, 정보 교류, 기술개발, 교육 및 인재 양성 등에 대한 기본 방향을 공유하고, 분야별 세부 계획을 결정해 한식산업과 식품산업의 발전에 지속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이규민 한식진흥원 이사장은 “한식은 우리 민족의 문화와 정체성을 담은 소중한 자산이다”라며 “한식진흥원과 식품진흥원이 보유한 전문성과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한식산업과 식품산업의 질적 향상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김덕호 식품진흥원 이사장도 “대한민국 식품산업과 한식산업은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어 양 기관의 협력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한식과 식품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주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한식진흥원과 식품진흥원은 각각 한식 진흥 및 한식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국가식품클러스터의 육성·관리, 국내 식품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25일 오후 서울 aT센터에서 박범수 농식품부 차관 주재로 BBQ, BHC, 교촌치킨, SPC 삼립, 스타벅스, 투썸플레이스, 메가커피, 신세계푸드, 맘스터치, 버거킹, 본죽, 피자알볼로, 얌샘, 청년다방, 놀부부대찌개, 동대문엽기떡볶이, 신전떡볶이를 비롯해 한국외식산업협회, 한국외식업중앙회,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대표 및 임원 등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2025년도 외식산업 정책방향 설명, 미국 신 정부 출범 등 대내·외 환경 변화 상황 공유, 외식업계 애로사항 청취 및 물가 안정을 위한 정부-업계 간 협력 방안 강구를 위해 마련됐다. 박범수 차관은 식재료 가격상승, 인건비 인상 등 경영비 부담에도 불구하고 일부 품목을 제외하면 전반적으로 가격인상을 자제하여 외식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대를 유지하고 있는데 대해 업계의 노력을 높이 평가하며, 최근 환율·유가·공급망 불안 등 대외 여건 변화, 코코아‧커피 등 원재료 가격 상승, 통상임금 개편에 따른 인건비 상승, 배달앱 수수료 부담 증가 등에 따른 일부 외식 가격 인상에 대한 국민적 우려를 전달했다. 이에 대해 업계는 외식식품 물가 안정을 위해 주요 원자재에 할당관세 적용, 배달앱 수수료 부담 완화 등을 건의하였고, 박 차관은 “애로사항을 검토하여 대책을 강구하겠다.”라고 답했다. 박범수 차관은 외식업체의 경영부담 완화를 위해 정부는 주요 수입 원재료에 대한 할당관세 확대 적용, 수입부가가치세 면세 연장 등 세제지원, 외식업체 육성자금 지원, 외국인 근로자 도입조건 완화, 맞춤형 컨설팅 제공, 식재료 공동구매 지원, 공공배달앱 활성화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업계에도 비용절감 등 자구노력을 통해 가격 인상 요인을 최소화하고 정부의 물가안정 정책 기조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하면서, 수수료가 저렴한 공공배달앱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농식품부는 지속적이고 긴밀한 소통을 통해 업계의 추가 애로사항을 발굴하고 해소 방안을 강구하여 물가 안정과 외식업계 현안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25일 오후 서울 서초동 제2축산회관에서 김종구 농식품부 식량정책실장 주재로 축산 분야 농업인 단체장 간담회를 개최, 2025년 축산·방역 정책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우·한돈·낙농·가금 등 품목별 농업인 단체장과 농협 관계자 등이 참석하였으며, 농식품부는 축산업의 중장기적 발전 및 축산분야 탄소중립 전략 이행 방안과 사전 예방 중심의 가축방역 등 2025년 축산·방역 업무 추진계획을 설명하고 의견을 수렴했다. 농식품부는 한우 수출 활성화 등 신 소비 시장 개척, 원유 생산비 저감을 위한 인센티브 개편,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양돈 악취 저감 및 사육환경 개선, 산란계 사육 면적 확대 등 품목별 현안 과제들에 대해 관련 단체와 충분한 논의를 거쳐 해결 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민간 주도의 자율방역을 강화하기 위해 방역 우수농장에 대한 인센티브를 확대하고, 외국인 근로자 등에 대한 방역 교육을 강화하는 동시에, 신종 가축 전염병의 국내 유입에 대비한 백신 비축, 긴급행동지침(SOP) 마련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손세희 축산관련단체협의회 회장은 “축산업계의 당면 과제 해결을 위해서는 정부와 생산자 단체간의 정기적 소통 채널을 마련하여 꾸준히 협력해 나가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라면서 축산업 발전을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민경천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도 인사말에서 "농가에서 하는 방역인프라사업에 대한 데이터수집과 보조사업 추진과 송아지 폐사율과 관련해 초유 보급사업 등 검토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미국 트럼프 신행정부의 관세정책에서 현재 한국에 미국산 소고기 30개월령 이상 받도록 상무부에서 발표한 상황에 정부차원의 절대적인 방어가 있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농식품부 김종구 식량정책실장은 “정부는 우리 축산 농가의 경영 안정을 위해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여 추진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현장과의 적극적인 소통으로 국민으로부터 사랑받는 당당한 축산업으로 거듭나는데에 필요한 발전 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논의해 나갈 것” 이라고 화답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이하 aT)는 지난 20일부터 4일간 태국 파타야에서 열린 LPGA 타일랜드(LPGA Thailand)에 참가한 각국 선수들과 관람객을 대상으로 K푸드를 홍보했다. aT는 딸기 수출통합조직인 케이베리(대표 김문규)와 함께 고품질의 한국산 딸기를 직접 맛볼 수 있는 부스를 운영했고, 시원한 음료와 빙과류를 현장에서 제공해 야외 스포츠의 무더위에 지친 현장 관람객에게 K푸드의 다양한 매력을 홍보했다. 이외에도 퍼팅 게임 등 체험행사를 진행해 관람객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한편 그린 등 경기 코스와 관람객 동선에 K푸드 홍보 배너를 설치해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K푸드를 생중계로 노출시키며 글로벌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썼다. 2006년부터 개최된 LPGA 타일랜드는 올 시즌 LPGA의 첫 번째 아시안 스윙 대회로 2025년에는 약 4만 5000명 이상이 대회장을 찾았으며, 한국을 포함한 14개국에서 생중계돼 전 세계 골프인들의 이목이 집중됐고, 2015년, 2017년, 2019년에는 양희영 선수가 우승하는 등 한국과도 인연도 깊은 대회다. 권오엽 aT 수출이사는 “글로벌 스포츠와 연계한 마케팅은 글로벌 인기 품목이 된 K-푸드의 매력을 뽐내기에 최적의 홍보 기회”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스포츠와 문화행사에서 한국 농식품을 홍보해, 태국 시장을 포함한 동남아시아 각 지역에서의 수출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1월 기준 태국으로의 한국산 딸기 수출액은 4백만 달러로, 전 년 동기 대비 33.4% 증가하며 현지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25일 경북 안동시 일직중학교에서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촌 왕진버스’ 의료 서비스를 실시했다. 이날 농촌 왕진버스에는 경북 안동에 거주하는 고령층, 농민 등 주민 300명을 대상으로 60여명의 의료 인력이 양·한방 종합 의료지원(보건의료통합봉사회), 치과(열린의사회), 농업인 근골격계 질환 관리(연세대학교 스포츠재활연구소), 검안 및 돋보기 제공, 손 건강관리 등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농업인에게 1:1 법률상담(농협중앙회 준법지원부)과 세무상담(농협은행 NHAll100자문센터), 영농차량 무상점검 서비스(농협네트웍스)를 제공하는 등 범농협 계열사가 함께 농업인의 생활편의를 제공했다. 이와 함께 농협중앙회는 의료기관과 쌀 소비 촉진 캠페인을 열어 쌀의 영양학적 가치와 건강한 식습관을 홍보하여 쌀 소비 촉진 활성화에 기여했다. 강호동 회장은 “농촌 왕진버스는 의료와 교통 접근성이 낮은 농촌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 농협은 전국 산간 오지의 소외된 농업인들까지 양질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농촌 왕진버스는 농협과 농림축산식품부, 지자체가 함께 실시하는 사업으로 농촌 지역 의료 공백을 메우기 위하여 농촌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양한방 의료, 구강검진 및 검안 등 종합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며, 올해는 15만여 명의 농촌지역 주민들이 혜택을 받게 될 계획이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원택 의원(전북 군산·김제·부안)은 25일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하,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개정안은 농식품부 자문기구인 농축산물무역정책심의회의 권한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현행법은 농산물 수급조절 및 가격안정을 위해 필요한 경우 비축용 농산물을 수입하도록 하거나 농산물 과잉생산 시에는 농산물을 수매하여 수출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농산물 수출입과 관련한 규정을 두고, 이와 관련 농산물 수출입 정책을 합리적으로 조정하기 위하여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자문기구로 농축산물무역정책심의회를 두고 있다. 그런데 농산물의 수출입은 국내 농산물 가격에 영향을 미쳐 농민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국민 건강 및 식량주권 등과도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어 그 중요성이 큼에도 농축산물무역정책심의회를 법률이 아닌 하위 법령에 근거를 두고 기능도 자문기구에 그쳐 역할이 제한적이라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에 하위 법령에 규정된 농축산물무역정책심의회를 농산물무역정책심의회로 변경해 법률로 상향 규정하고, 그 기능을 자문기구에서 심의기구로 변경하는 한편, 농산물 생산자ㆍ생산자단체의 대표를 위원으로 명시하는 등 농산물무역정책심의회 관련 제도를 정비함으로써, 농산물 수출입에 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농산물 수급안정을 도모하고 농업인과 국민 보호에 기여하려는 것이다. 이원택 의원은 “농산물 수출입 정책은 농업인의 소득과 국민의 식탁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사안인 만큼, 보다 심도 있는 논의와 투명한 의사결정 과정이 필요하다”며, “이번 개정안을 통해 무분별한 농축산물의 수입을 막고 생산자들의 목소리를 반영함으로써 농산물 수급 안정과 국내 농업 보호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농심이 지난 24일 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와 좋은 물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허가한 사단법인으로 생수와 와인 등 관련 전문가를 양성하는 곳이다. 워터소믈리에는 사람과 요리 등 특성에 맞는 최적의 물을 추천하는 물 전문가로, 최근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협약에 따라 농심과 협회는 건강을 위한 좋은 물 마시기의 중요성과 함께, 차와 커피, 음식과의 조화 등 물이 가진 다양한 가치를 소비자들에게 알린다는 계획이다. 또한 농심은 협회가 주관하는 워터소믈리에 교육 및 시험에 백산수를 공급해 국내 물 전문가 양성에 기여하고, 임직원 대상 워터소믈리에 교육을 통해 소비자에게 백산수의 가치를 보다 전문적으로 소통할 계획이다. 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 고재윤 협회장은 “소비자의 소중한 건강 가치를 담은 고품질의 농심 백산수와 상호 협력을 통해 좋은 물의 가치를 알리겠다“고 말했다. 농심 관계자는 “물은 개인 건강은 물론 음식 문화에도 큰 영향을 끼치는 중요한 요소”라며, “소비자에게 좋은 물의 중요성과 함께 백두산 화산암반층을 40년간 타고 흐르며 천연미네랄을 가득 담은 백산수의 가치를 적극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24일 오후 겨울철 과채류 주산지인 경상남도 진주 지역을 방문하여 시설채소 생육 동향을 점검하고 현장 농업인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한파 이후 작황 회복 상황을 확인하고, 겨울철 시설재배 농가의 애로사항을 파악하기 위해 마련됐다. 2월 한파와 대설 영향이 있었으나, 일조시간이 회복되면서 과채류 가격은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작황과 공급 여건이 양호한 청양고추는 전·평년대비 가격이 낮은 상황이다. 청양고추 생육 상황과 출하 동향을 확인하고 농업인의 의견을 청취한 김종구 농식품부 식량정책실장은 “청양고추 소비 진작을 위해 하나로마트와 최대 30%를 할인하는 특판 행사를 추진하는 한편, 청양고추를 활용한 다양한 요리 방법도 홍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하면서, “국민 여러분께서도 청양고추에 소비 확대에 동참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장관 송미령)는 25일 경북 안동에서 농촌 마을로 찾아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2025년도 농촌 왕진버스 사업의 첫 출발을 알렸다. 농촌 왕진버스 사업은 도시에 비해 의료인프라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농촌에 고령자, 농업인, 취약계층 등 주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의료서비스 등을 제공할 수 있도록 2024년부터 도입 운영했다. 2024년 한 해 동안 농촌 주민 9만 여 명에게 양·한방 진료, 치과검진, 구강검사, 검안 등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했으며, 2025년에는 민생안정 정책의 하나로 전년에 비해 약 60%가 증가한 15만명을 대상으로 지원한다. 특히, 2년 차에 접어든 왕진버스 사업은 양·한방 진료, 구강, 검안 등 기본진료와 더불어 주 수혜대상자가 고령자인 특성을 고려하여 의료기관 별로 치매질환 진단, 골다공증 치료 등 맞춤형 서비스를 보강하고, 근골격계 운동치료 등 항목을 추가하여 더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임시진료실까지도 이동이 어려운 고령자나 거동불편 주민들을 대상으로 의료진이 직접 집으로 찾아가 검진을 할 수 있도록 재택 방문형 왕진서비스도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농업·농촌이 건강해야 더 나은 미래로 성장해 나갈 수 있는 힘이 길러질 것”이라고 하면서, “튼튼한 농촌 삶을 위해 지자체, 농협 등과 협력하여 왕진버스를 포함한 민생안정 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이사장 이규민)은 올바른 한식 정보 제공과 참신한 한식 콘텐츠를 함께 만들어 나가고자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한식 콘텐츠 서포터즈’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한식 콘텐츠 서포터즈는 한식에 관심이 많고, SNS 활동에 적극적인 내.외국인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모집은 2오는 3월 3일까지 진행되며 지원 방법은 한식진흥원 누리집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서류심사를 통해 3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한식 콘텐츠 서포터즈는 3월을 시작으로 약 8개월 동안 활동하고, 한식진흥원이 추진하는 사업 콘텐츠 제작 및 홍보 활동 등을 수행하게 되며, 한식진흥원 사업에도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서포터즈는 활동 실적에 따라 소정의 활동비가 지급되며, 우수 활동자로 선정된 서포터즈에게는 이사장상과 상금 지급 등의 혜택이 주어질 예정이고, 한식진흥원 기념품 제공, 활동을 수료한 전원에게는 수료증이 수여된다. 이규민 한식진흥원 이사장은 “한식이 전 세계적으로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한식의 매력을 널리 알릴 열정 가득한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농어촌희망재단(이사장 박상희, 이하 희망재단)은 농림축산식품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지원하는 2025년 1학기 대학장학생 선발결과를 24일 발표했다. 장학금 지원규모는 청년창업농장학생 774명에게 약 41억원이다. 농식품부 대학장학금인 청년창업농장학금은 농업․농촌․농식품산업분야 신규 청년인력 유입 구조 마련 대책의 일환으로 대학 졸업 후 영농 및 농림축산식품분야 취․창업 조건부로 지원하고 있다. 금년 상반기에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학생들의 소속 대학교를 통해 등록금 전액 및 학업장려금 250만원이 지급된다. 참여 대학교의 확인·추천과 희망재단 서류심사 등을 통해 최종 합격한 장학생은 희망재단 누리집(www.rho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에 선발된 청년창업농장학생에게는 장학생들이 졸업 후 영농 창업(승계농 포함, 경종 및 특작, 스마트팜 등) 또는 농식품산업분야 취·창업 진출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영농현장 실습교육, 농림축산식품산업 취·창업 컨설팅, 취·창업 성공사례 발굴·전파, 기술·자금·교육지원 정보제공 등을 할 계획이다. 한편, 청년창업농장학생 신규 선발자는 오는 3월 1일(예정) 국립농업박물관(경기 수원 소재)에서 사전교육(OT/5시간)을 시작으로 영농창업 분야(경종, 시설채소, 과수, 특작, 스마트팜 등)와 농식품산업 분야에 대한 현장실습교육(20시간)을 통해 농식품산업분야에 취·창업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재단은 현재 약 2천여명의 의무종사 대상자를 관리하고 있으며, 이같은 장학금 지원으로 농촌지역에 청년인력이 다수 유입되어 농업 생산성 향상, 스마트농업 등 신기술 확대․보급 등 농식품 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박상희 이사장은 “농림축산식품분야 진출에 뜻을 둔 청년들이 우리 농업의 미래를 이끌 우수한 청년농업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