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정리 황인선 기자] 겨울에 부족했던 비타민을 보충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축 처진 몸과 마음을 추스르는 데는 봄나물이 제격이다. 봄나물은 유기산, 비타민, 무기질 등이 풍부해 인체의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주고 봄철 춘곤증을 이겨내는데도 도움을 준다. '3대 봄나물'로 불리는 방풍, 달래, 냉이로 식탁에 봄기운을 불어넣어 보자. 푸드투데이는 구재숙 뉴시니어, 양향자 요리연구가와 함께 방풍, 달래, 냉이을 이용한 봄 요리를 3편에 걸쳐 선보인다. 1편에서는 쌉싸름한 맛이 일품인 '방풍나물'을 만들어본다.<편집자주> 뉴시니어 구재숙 : 안녕하세요. 뉴시니어 구재숙입니다. 코로나19가 전 세계를 뒤덮으면서 우리의 식생활에도 변화가 찾아왔습니다. 외식보다는 집밥이 늘었는데요. 삼시세끼 집에서 해결하다보니 무엇을 해 먹어야 하나 고민도 커집니다. 추운 겨울이 지나 만물이 소생하는 봄, 지금 먹어야 가장 맛있을 제철 식재료로 한 상 차려보는건 어떨까요? 식탁에 봄 기운을 불어 넣어줄 양향자 요리연구가를 소개합니다. 양향자 요리 연구가 :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구재숙 뉴시니어 : 봄에 가장 맛있고 영양가도 풍부한 요리를
우리나라 농민 재해율은 전체산업 근로자 재해율보다 2.5배나 높다. 일반산업 노동자보다 재해에 더 취약한 환경에 놓여 있지만 재해 보험가입률은 최저수준이다. 빈번한 사고에도 불구하고 농림업 종사자의 경우 1인 이상 고용하는 모든 사업장을 대상으로 하는 산업재해보상보험은 그림의 떡이다. 이는 산업재해보상보험법 시행령 예외조항 때문이다. 이에 푸드투데이는 정명채 국민 농업포럼 상임대표를 통해 국가가 국민 복지를 위해 시행하고 있는 사회보장 제도에 대해 알아보고 보험보장의 사각지대에 놓은 농업인들의 안타까운 현실을 들어보는 시간을 마련, 농촌이 함께 웃는 복지국가로 가는 길에 대해 상, 중, 하로 나눠 짚어본다.<편집자주> 구재숙 : 안녕하세요. 푸드투데이 구재숙입니다. 1975년부터 농촌 문제 연구와 농업 정책 개발에 몸 받쳐온 국민 농업포럼에 정명채 박사님을 모시고 농촌 복지 사회로 가는 길에 대해서 들어보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정명채(국민 농업포럼 상임대표) : 농촌이 복지사회로 가려면 우선 국민 복지 증진을 위한 국가 사회 보장 그물 체계를 이해해야 됩니다. 국가가 국민의 복지를 증진시키기 위해서 만들어 놓은 여러가지 제도가 있는데 이것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지난 20일 푸드투데이 황창연 발행인과 가진 신년 인터뷰에서 "지난해 그 어느해 보다도 큰 성과들을 거뒀으며 이를 통해 충북의 많은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었다"며 "그 결과가 집약돼 역사적인 ‘160만 도민시대’와 ‘영충호시대’, ‘정부예산 4조원시대’를 열 수 있었다"고 충북의 지난해를 평가했다.그러면서 "지난해 오송 화장품뷰티세계박람회와 충주 세계조정선수권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것이 기억에 남는다"며 "특히 화장품뷰티박람회는 아이디어 하나로 대성공을 거두며 박근혜대통령도 '창조경제의 선도적 모델'로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다.그러나 아쉬움도 있었다. 이시종 지사는 "충북도 전체에 무리한 재정부담을 줄 수 있는 상황으로 어려운 결정이었지만 용단을 내릴 수 밖에 없었다"며 오송역세권 개발 중단의 아쉬움을 드러냈
◇구매 전○ 일주일 단위로 식단짜기집에서 식사하는 식구와 횟수를 파악하여 일주일 단위로 메뉴를 정해놓고 필요한 재료만 구입하면 음식물쓰레기를 줄일 수 있다. 단, 주말이나 휴일은 여행이나 외식 등이 있을 수 있으니, 식단은 5일 정도로 작성하는 것이 좋다.○ 수납 목록표 만들기냉장고에 수납 목록표를 만들어 놓으면 어떤 재료가 남았는지, 언제 구매했는지 알 수 있어 남아있는 재료를 다시 구입하는 중복 구매를 줄일 수 있다. 또한 시들거나 상해서 버리는 재료가 감소하므로 그만큼 음식물쓰레기가 줄어든다.○ 마트가기 전 메모하기메모는 필요한 식재료를 빼놓지 않기 위해서도 중요하지만, 충동구매를 방지하기 위한 도구다. 마트에 가면 각종 할인 이벤트에 끌려 필요 없는 재료를 구입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식재료의 경우 대부분은 상하는 재료가
유가불안 등 겹쳐 물가 천정부지 FT “美 수백만 기아 직면” 경고 미국 뉴햄프셔주 고프스타운에서 귀금속 세공 일을 하는 크리스토퍼 포든은 아침 최저기온이 여전히 영하를 넘나드는 요즘 다섯 식구가 사는 집에서 더운 물을 쓰지 못해 이만저만 걱정이 아니다. 지난 겨울 기름값만 3000달러(약 300만원)가 들어갔지만 결국 535달러가 연체됐고, 석유 판매회사는 날씨야 어쨌든 시간적으로 봄철이 됐다는 이유로 연체금을 갚아야 연료 공급을 재개하겠다는 입장이기 때문이다. 프랑스 파리 교외에 사는 기 탈포와 안네 르나르는 최근 정식으로 혼인신고를 했다. 우체국 직원인 탈포와 교사인 르나르의 연봉을 합하면 4만유로(약 6200만원)으로 부족하다고는 할 수 없는 수준이지만 법적으로 부부가 되면 세금을 아낄 수 있기 때문이라는 게 이들의 속사정이다. 세계적으로 석유와 원자재는 물론 식료품 가격까지 천정부지로 치솟으면서 이제 물가 상승은 미국을 비롯한 선진국 주민들마저도 춥고 배고프게 만들고 있다. 뉴욕타임스(NYT)를 비롯한 미국 언론에 따르면 오는 9월까지인 미국의 2008 회계연도에 연료 보조금을 지급받는 미국인은 최근 16년래 최고인 580만명으로 예상되
중국과 인도 등의 급속한 경제성장과 북미국가의 바이오 에너지 생산업체의 수요급등으로 밀·옥수수·콩·쌀 등 곡물가가 하루가 다르게 치솟고 있다. 이와 함께 공공연한 식량 사재기와 아시아 일부국가의 빈민구호대책 추진과정 부정부패가 식량난을 더욱 악화시키고 있다는 분석이다. 국제 곡물가격의 기준이 되는 태국산 쌀이 올해 초 t당 360달러에 거래됐으나 지난달 24일 1000달러를 기록했으며 가파른 상승세는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또한 브라질을 포함, 러시아, 우크라이나, 카자흐스탄, 중국, 이집트, 인도, 베트남,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아르헨티나 등 최소한 11개국이 곡물 수출을 중단 또는 제한하고 있다. 전세계가 식량전쟁을 치르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나라도 예외일 수는 없다. 식량안보를 확보하기 위한 세계 각국의 움직임을 외신을 통해 짚어본다. /편집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