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 변하다보니 사람과 기계가 서로 가까워지는 느낌이다. 요즘 4차산업혁명으로 인공지능이 발달을 하면서 사람이 하는 일을 기계가 대신하게 되고 특정부분에 있어서는 인간을 능가하기도 한다. 인공지능이 인간에게 큰 사건중의 하나는 알파고가 가장 두뇌를 많이 쓰는 바둑분야의 전문가를 완패시킨 사건이 아닌가 생각한다. 설마 기계가 복잡한 인간의 두뇌를 이길 것이라고는 상상을 못했지만 현실에 가까이 온 것이다. 또한 인간의 몸에서도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심장에 스턴트를 넣거나 인공무릎관절, 인공고관절, 척추의 나사고정 등의 수술을 받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여러 가지 치료를 받아도 안 나아서 마지막에 수술을 하였겠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너무 쉽게 결정을 하여 수술을 하는 면도 없지 않은 것 같다. 체형적인 면에서 본다면 전체적인 균형을 생각하지 않고 부분적으로 문제가 있으니 일단 국소적인 원인을 제거하는 경우가 옳지 않다고 본다. 물론 직접적인 원인일 수도 있지만 근본적으로 더 근본적인 원인을 제거한 다음에 그래도 안 되면 수술을 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 체형을 분석하였을 때 몸의 균형이 많이 깨어졌는데 그것은 그대로 놔두고 아픈 부위만을 수술을 하여 제
인간은 오래 건강하게 오래 살기를 원한다. 그러나 나이가 들면서 한두 군데씩 문제가 생기기 시작하는 것이 현실이다. 젊었을 때야 무슨 운동을 해도 두려울 것이 없다. 그러나 나이가 들면서 항상 자신의 몸을 관리하여야 한다. 한번 다치면 오래가고 또한 후유증이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그중의 하나가 골다공증이다. 뼈에 구멍이 많아진다는 의미인데, 이것은 단단한 뼈가 푸석푸석해진다는 의미이다. 이것도 노쇠현상의 하나다. 젊었을 때는 웬만해서 뼈가 부러지지 않지만 나이가 들면 가볍게 넘어진 것이 뼈가 부러지고 평생 일어서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또 한 환자는 젊었을 때 요추의 외상으로 급하게 허리뼈에 나사를 박아서 고정을 하였다. 젊었을 때는 큰 문제가 없었을 텐데 나이가 60이 넘어가자 요추의 나사를 박은 부분이 거의 주저앉아 버린 것이다. 다리의 저리고 아픈 증세를 고생을 하며 잘 낫지도 않고 수술도 하기 힘든 상황이 된 것이다. 어르신들은 보통 한번 다치면 약 6개월 이상 고생을 하게 된다. 바로 골다공증으로 인하여 뼈가 부러지는 골절상이다. 젊은이는 넘어져도 뼈는 부러지지 않고 인대의 손상정도로 끝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중년기가 넘어가면 가볍게 넘어
요즘 부쩍 늘어난 환자가 있다. 바로 척추전방전위증을 호소하는 분들이다. 한의원에 전화를 하여 척추뼈가 어긋나는 척추전방전위증이라고 하는데 한의원에 치료가 가능한지 물어보는 경우가 늘어났다. 허리의 척추뼈가 어긋났으니 큰일이다. 그래서 한방적인 치료를 안 될 것이라는 생각으로 그냥 물어보는 것 같다. 그런데 척추전방전위증은 한의학적으로 치료가 가능하다. 먼저 척추전방전위증은 무엇인가? 척추전방전위증은 주로 허리의 아래쪽에 많이 발생을 하며 척추를 측면에서 보았을 때 위의 척추뼈가 아래 척추뼈보다 앞으로 나간 경우이다. 가볍게는 1/4정도 나간것부터 심하면 거의 반정도 나간 경우도 있다. 또한 척추전방전위증이 있으면서 척추뒤쪽의 척수신경이 지나가는 부위의 뼈가 골절이나 결손이 일어나는 경우도 생기게 되는데 척추분리증이라고 한다. 척추전방전위증이 심해지면 나타나는 증세이다. 척추전방전위증은 왜 생기는 것일까? 척추가 앞으로 당겨지는 것이다. 주로 앞으로 복부비만이 있거나 등이 굽어 있는 경우에 복부가 전만이 되면서 앞으로 나가면 생긴다. 척추를 싸고 있는 인대와 근육이 강하면 잘 버티면서 척추전방전위증이 일어나지 않는다. 그러나 인대, 근육이 약하거나 과도하게
병원에 가면 하는 흔한 말 중의 하나가 있다. 바로 스트레스성 질병, 신경성 질병이다. 무엇인가 원인이 안 나오는데 아픈 경우에 붙이는 흔하면서 포괄적인 원인이다. 여러 가지 검사를 하여 보았는데 정상으로 나오면서 증세는 없어지지 않고 계속되는 것이다. 신경을 많이 쓰거나 스트레스가 많아서 그러니 스트레스를 받지 말라고 한다. 그러면 반문할 것이다.현대인들로서 스트레스 없이 어떻게 살아가느냐고.. 모두 맞는 말이다. 스트레스, 긴장, 신경성이 병의 원인이 되며, 또한 스트레스가 없는 사람도 없다. 문제는 스트레스의 원인과 해결방법이다. 스트레스의 원인은 무엇인가? 똑같은 상황에서도 어떤 사람은 스트레스를 받고 어떤 사람은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다. 즉 어떻게 생각하는가에 따라서 스트레스가 되기도 하고 안 되기도 한다. 만족하지 않으면 스트레스가 된다. 너무 욕심을 많이 내어도 스트레스가 된다. 또 풀지 못해도 스트레스가 된다. 가끔은 그냥 참고 있으면 스트레스가 없는 줄로 안다. 참을 인(忍)자 셋이면 살인도 면한 다는 말과 같이... 사회생활을 하는데는 필수적일 수 있다. 상대와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기 위하여서는 그렇다. 그렇지만 무작정 참고 억누르는 것은
이번 여름은 열대야로 고생을 많이 한 한해였다. 이제 선선한 바람이 불면서 날씨가 시원해졌지만 많은 사람들은 아직도 더워하고 있다. 왜 그럴까? 아직도 몸 안에는 열이 남아있기 때문이다. 온 몸이 더위에 열을 받았다가 날씨가 서늘해지면서 피부의 온도는 떨어지지만 내부의 열은 아직 없어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여기에 더 열 받는 사람들이 있다. 지난 무더운 여름에는 갑자기 열이 오르고 얼굴이 붉어지고 머리 아프고 잠이 안 오고 불안하고 답답해서 안절부절 못하는 중년 여성과 남성들이 많았다. 갱년기 증세 때문이다. 여성들은 40대 후반이 되면서 생리가 없어지면서 정신적 육체적인 변화가 생기기 때문이다. 갱년기란 무엇인가? 갱년기는 장년기에서 노년기로 넘어가는 중간과정으로 난소의 기능이 떨어지며 여성호르몬이 적어지고 생리가 멈추는 시기다. 40대 중후반에 주로 많이 생긴다. 한의학에서는 7x2=14세에 신장의 정력이 왕성해져 생리를 시작하고 7x7=49세에 신장이 기능이 약해져 생리가 멈춘다고 했다. 갱년기에는 어떤 증세가 나타날까? 가장 대표적인 증세는 갑자기 화와 열이 오르면서 얼굴이 붉어지고, 가슴이 답답하고, 심장이 두근거리고, 얼굴과 머리에 땀이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