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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청, '세계 마약퇴치의 날' 기념행사

식품의약안전청은 26~27일 양일간 '세계 마약퇴치의 날 기념행사 및 국제심포지엄'을 (재)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와 공동으로 개최한다.

 

기념행사는 26일 서울 중구 소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김황식 국무총리가 영상메시지로 행사 관계자들을 격려한다. 행사는 불법마약류 퇴치 유공자 포상, 범국민 마약퇴치운동 퍼레이드, 전시회 등이 진행되며 마약류 수요 감축과 사전예방을 위한 노력을 홍보한다.

 

기념행사에는 고흥길 특임장관,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 김영한 대검찰청 강력부장, 이원창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사장 등 내외 귀빈과 마약퇴치 예방활동가, 상담가, 재활 성공자 등 500 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할 예정이다.

 

국제심포지엄은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재)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창립 20주년을 맞아 국내외 마약전문가를 초빙해 ‘세계마약퇴치 현황과 발전방향’을 주제로 진행된다. 마약 관련 정책과 쟁점, 마약중독의 치료와 재활에 대한 논의가 이뤄진다.

 

이희성 식약청장은 “최근 스파이스, 야바, GHB 등 신종 마약류가 남용되고 있어 그 폐해를 신속히 차단하기 위해 ‘임시마약류 지정제도’를 지난해부터 시행해 불법 마약류 확산을 차단하고 국민건강을 보호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