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팩 와인’ 히트상품 조짐

피크닉에 적합, 250ml 소용량 인기

이소희(35)씨는 “팩 와인 하나로 평범한 일상도 특별한 날로 변신시킬 수 있다”고 말하는 팩 와인 애호가다.

이씨는 “휴대가 용이한 팩 와인 하나면 꼭 와인잔을 갖춘 집이나 고급 레스토랑 등 장소에 구애없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고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며 팩 와인을 추천했다.

 

와인이 대중화되면서 이씨처럼 간편한 팩 와인을 즐기는 소비자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국내 최초로 팩 와인을 개발ㆍ생산하고 있는 ㈜보니또 코리아 관계자는 “팩 와인 매출이 꾸준히 상승하는 추세로 올해는 전년 대비 20% 증가세를 보였다”며 “특히 나들이 족이 증가하고, 가볍고 실속 있게 와인을 즐기려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최근 피크닉에 적합한 250ml 소용량 팩 와인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 나들이에 휴대 편하고 안전

 

팩 와인이 가족, 연인, 친구 등과 야외 나들이의 필수품목으로 자리잡고 있다. 어떤 음식과도 잘 어울리면서 분위기를 살리는데 제격이다.

 

하지만 부피 큰 와인병에 코르크 따개, 깨지기 쉬운 와인 잔을 생각하면 야외에서 와인을 마시는 건 다소 부담스러웠던 게 사실. 팩 와인은 야외에서 즐기는 와인은 불편하다는 고정관념을 깼다.

 

팩와인은 휴대와 보관이 편리한 테트라 팩의 무균 충진 시스템을 활용해 가벼우면서도 와인의 맛과 향을 잘 보존해준다.

 

남미 와인 원액을 직수입해 생산되는 보니또 팩 와인은 레드와인과 화이트와인, 그리고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인기가 높은 와인 상그리아 등 크게 3종류로 출시되고 있다.

 

■ 여성을 위한  팩 와인

 

나들이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 위해서는 지나친 음주는 피해야 한다. 저도수의 팩 와인은 야외에서 간편하게 즐기면서 기분 좋은 나들이를 만드는 일등공신. 4.5도의 보니또 와인 상그리아는 레드와인 또는 화이트와인에 다양한 과일과 얼음을 섞어 시원하게 마시는 스페인의 대중적인 저알콜 와인 음료다.

 

와인 상그리아 화이트는 백포도 과즙이 첨가돼 가볍지만 여운이 느껴지는 달콤 상큼한 맛이 특징이고, 포도와 사과즙이 첨가된 와인 상그리아 레드는 레드 와인의 풍부함과 달달함이 일품이다.

 

팩 와인은 용량이 다양해 가족 파티나 각종 모임의 인원수에 맞춰 합리적으로 준비할 수 있고, 요리 등에도 다양하게 이용하기에 부담이 없다. 특히 250ml 용량으로 1~2인용 요리에 딱 맞춰 사용하기에 적합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