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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컨디션 헛개수' 성수기 마케팅 돌입

김성수·정가은 앞세워 '갈증해소 프로젝트' 캠페인

숙취해소음료 성수기를 겨냥해 CJ제일제당이 ‘컨디션 헛개수’ 여름 마케팅에 돌입한다. 

CJ제일제당은 이달 1일부터 김성수와 정가은을 캐스팅해 만든 ‘컨디션 헛개수’ 새 TV광고를 내보내고 있다. 10일엔 ‘대한민국 갈증해소 프로젝트’란 이름으로 올해 ‘컨디션 헛개수’의 캠페인을 시작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는 술 마신 뒤 찾아오는 갈증 및 숙취를 덜어주는 음료의 성수기인 여름철을 앞두고 ‘컨디션 헛개수’ 마케팅을 강화하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CJ제일제당은 특히 1일부터 선보이고 있는 새 TV광고에 큰 기대를 하고 있는 눈치다. 앞서 김성수와 정가은을 캐스팅한 이유로 CJ제일제당은 남성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젊고 건강한 이미지의 김성수를, 다이어트 등에 관심이 많은 여성들에게 어필하려 패션모델 출신 정가은을 캐스팅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컨디션 헛개수’ 브랜드 매니저는 “이번 광고를 통해 세련되고 트렌디한 음용자의 이미지를 전달하고자 하였으며, 기존 남성 고객뿐만 아니라 여성들까지 메인 고객층으로 끌어들여 컨디션 헛개수의 범용화를 추구하려 한다”고 전했다.

‘컨디션 헛개수’의 새 TV광고는 김성수와 정가은이 피트니스 센터에서 함께 운동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재미있게 그렸다.

CJ제일제당은 “물로 풀 수 없는 갈증이 있다”는 광고 속 대사에 “음주 다음 날뿐만 아니라 운동 후에도 느낄 수 있는 극심한 갈증을 ‘컨디션 헛개수’가 말끔히 해소해 준다는 메시지를 담았다”며 숙취와 갈증을 함께 없애주는 음료임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