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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품달 잔실이' 떠먹는 요구르트 광고

배누리 '매일 바이오' 딸기편 주연…'복숭아편'은 진경· 김지경



드라마 <해를 품은 달>(해품달)에서 ‘잔실’ 역을 맡았던 배누리가 주연을 맡은 떠먹는 요구르트 광고가 1일 안방극장에 첫 선을 보인다. 

신인 연기자인 배누리로선 근래 보기 힘든 42% 이상의 최고시청률을 기록하며 올 초 대한민국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구었던 드라마 <해품달>에 이어 다시 한번 이름을 떨칠 수 있는 기회를 잡은 셈이다. 

1일 매일유업은 떠먹는 요구르트 브랜드 ‘매일 바이오’의 TV 광고를 1일부터 방영한다고 전했다. ‘매일 바이오’는 매일유업이 1988년 출시했던 ‘바이오거트’를 새로 단장해 최근 선보인 브랜드다. 

1일부터 전파를 타는 ‘매일 바이오’ TV 광고는 ‘딸기’()와 ‘복숭아’(아래) 2편으로 나뉘어 제작됐다. 2편에 대해 매일유업은 ‘매일 바이오’ 제품의 ‘과일 맛’을 일상생활 속에서 겪게 되는 상황이나 기분과 연결시켜 재치 있게 표현한 것을 특징으로 꼽았다.

<해품달>에서 여주인공 ‘월’(한가인)의 측근 ‘잔실’ 역으로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줬던 배누리는 ‘딸기 편’에 출연한다. 


매일유업은 “상큼한 표정으로 ‘참 딸기 같은 날~’이라고 외치는 배누리양을 보면 절로 미소를 짓게 된다”면서 배누리의 모델 기용에 만족감을 내비쳤다. 

‘복숭아 편’은 현재 방영되는 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 여주인공 ‘차윤희’(김남주)의 천정 오빠 ‘차세중’(김용희)의 똑 부러지는 아내이자 중학교 국어교사 ‘민지영’으로 출연중인 진경과 영화 <써니> <헬로우 고스트> 등에 출연했던 김지경이 등장한다. 

진경과 김지경이 출연하는 ‘복숭아 편’에 대해 매일유업은 “두 사람이 묘한 표정으로 '아주 복숭아 같은 기분이야'라고 말하는 씬에서 폭풍 웃음이 예상된다”는 전망을 내놨다. 

매일유업은 ‘매일 바이오’ 광고에서 ‘상큼하고 맛있는 요거트’의 이미지를 적극 노출한다는 계산이다. 이를 위해 “엄선한 신선한 과일로 ‘맛’을 강화하고 과일을 연상케 하는 상큼한 패키지로 단장한 ‘매일 바이오’의 강점을 TV CF에서 ‘재미있는 상황’과 ‘재치 있는 대사’로 어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매일유업 김환석 상무는 “‘매일 바이오’의 장점을 보여주면서도 다른 떠먹는 요거트 광고와 차별화되고 싶었기 때문에 CF의 크리에이티브에 신경을 많이 썼다. 맛을 활용해 일상에서의 기분을 표현한다는 아이디어가 소비자에게 재미와 공감을 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