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내 성희롱 문제가 심각한 가운데 한명숙 장관이 성희롱 예방에 대한 특강을 실시해 눈길을 끌었다. 한 명숙 장관은 25일 환경부 대회의실에서 차관·기획관리실장 등 전 간부와 직원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희롱 예방”을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이 자리에서 한 장관은 “성희롱”의 정의부터 예방방법, 피해를 당했을 때의 대처방법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시청각 자료를 이용해 성희롱에 대한 모든 것을 꼼꼼히 설명했다. 특히 성희롱은 개인의 인권을 침해하고 심각한 후유증을 남겨 업무의욕 |
또 남녀가 평등하고 건전한 직장문화를 만들어 환경부를 여성들이 가장 근무하고 싶어하는 부처로 만드는데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한 장관은 평생을 여성운동과 함께 했고 초대 여성부장관을 역임한 경력을 바탕으로 이번 특강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