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남다른 감자탕', 25일 서울·경기 창업설명회

달팽이 한약재 넣은 '건강보양 감자탕'으로 대구서 성공가도

건강보양감자탕전문점 프랜차이즈 브랜드 ‘남다른 감자탕’ 25일(금) 오후 3시 서울 역삼동 동아빌딩 6층 (주)FC창업코리아 세미나실에서 창업설명회를 개최한다.

 

남(男)다른 감자(子)탕은 ‘남자를 위한 건강보양 감자탕’이라는 콘셉트로 특화시킨 프랜차이즈 브랜드다. 각종 한약재와 식용달팽이를 넣은 보양감자탕으로 차별화해 대구에서 성공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남다른 감자탕 서울 창업설명회를 주관하는 FC창업코리아에 따르면, 대구에 본사를 둔 남다른 감자탕은 대구 지역에서 330㎡ 안팎의 중대형 점포를 단기간에 17개까지 늘리고 본사 연 매출 200억 원을 올리는 등 빠른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이러한 성공을 바탕으로 서울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프랜차이즈 사업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그 첫걸음으로 오는 25일 서울·경기지역 창업희망자를 대상으로 창업설명회를 실시하는 것이다.

 

남다른 감자탕은 늘 피곤하고 건강의 위협을 받는 성인 남성들에게 충분한 영양과 휴식을 선사한다는 콘셉트를 선보이고 있다.

 

메뉴를 보면, 기존 감자탕에 식용 달팽이를 넣은 ‘와우(달팽이의 약용 이름) 장사 뼈전골’, 해장국에 달팽이를 넣은 달팽이 뼈해장국인 ‘본좌탕’, 당귀, 오미자, 음양곽, 인삼 등 각종 한약재를 넣어 끓여낸 ‘활력보감 뼈전골’ 등 남성들의 기가 북돋을만한 것으로 차별화했다. ‘와우 장사 뼈전골’과 ‘활력보감 뼈전골’ 등의 메뉴는 특허 출원도 해놓은 상태다.

 

일관된 디자인으로 브랜드 이미지를 확고히 한 점도 눈에 띤다. ‘남자들의 기를 살리는 男다른 감子탕을 슬로건으로, 브랜드명부터 로고디자인, 메뉴, 간판, 인테리어, 유니폼 및 홈페이지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디자인했다.

 

붉은 색이 인상적인 간판, 남성다운 당당한 체구의 이정열 사장을 모티브로 제작한 캐리커처는 남다른 감자탕만의 상징으로 자리 잡았다는 게 FC창업코리아의 설명.

 

남다른 감자탕 본사인 (주)보하라의 이정열(41) 사장은 “남자를 위한 감자탕이란 콘셉트를 강조했음에도 오히려 여성 손님들이 더 많이 찾는 경향이 있고, 이들이 남편, 남자친구와 함께 다시 찾는 경우도 많다”며, “내년까지 전국 100호점 오픈이 목표”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