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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생태기행서 'D-300'

과학저술가이자 생태연구가인 신충우씨가 인간과 자연의 공존을 모색하는 지구촌 생태기행서 'D-300' 을 출간했다.


5대양 6대주의 자연을 지상여행하면서 지구촌이 당면한 생태문제를 탐구해 볼 수 있다. 생태문제는 21세기 화두로, 그 원인을 제공한 현대 문명인에겐 거부할 수 없는 '불편한 진실'이다. 이에 저자는 그린마일을 걸어나가는 사형수의 심정으로 저술에 임했다고 말한다.


D-300은 인간이 소유 정복해온 피해자 - 대자연의 입장에서 생태적으로 자연과 인간의 공존을 학문의 벽을 넘어 '통섭'으로 모색한다.


목차는 △자연의 섭리 △300년 후 △현대문명 성찰 △공존의 미학 등 4장으로 구성했다. 1~3장은 다시 10절로, 4장은 12절로 세분, 전체를 42절로 구성했다. 지구촌을 재미있게 여행하면서 '생태란 무엇인가' 탐구해 볼 수 있는 교재 성격의 책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생태시대의 새로운 가치철학으로 '자연경(自然經)'을 주장한다. 자연은 존재하는 그 자체가 경서(經書)로 '자연경'이다. 자연경서란 인간이 만든 경서가 아니라 저절로 만들어진 경서란 의미로 자연이 모두 경전이라는 말이다.


548쪽, 1만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