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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의 날’ 30년 만에 부활하나?

약의 날 행사 종합 보고회 열려

식약청 보건복지연수부대강당에서 18일 심창구 식약청장과 신현창 대한약사회 사무총장 등 제약관련 전문가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약의 날' 행사 종합 보고회가 열렸다.
30여년만에 ‘약의 날’을 부활시키기 위한 종합 보고회가 열렸다.

이번 보고회는 18일 식약청 보건복지연수부대강당에서 심창구 식약청장과 신현창 대한약사회 사무총장 등 제약관련 전문가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약의 날’은 지난 1957년 첫 행사를 시작으로 개최되다 1972년 16회로 끝을 맺었다.

제약협회와 식약청은 그동안 중단된 약의 날을 부활시킴으로써 국민에게 사랑받고 스스로 발전하는 제약, 약업의 기반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약의 날은 의약분업 이후 의약품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을 새롭게 하고 국내 제약 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고 세계시장에서의 경쟁력 확보하는 등 건강한 국민과 사회를 위한 의약품의 중요성을 홍보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에 따라 다시 만들게 됐다.

대한약사회의 신현창 사무총장은 이번 보고회를 통해 향후 △기념회 및 전시회를 통한 공식행사 △범국민 캠페인에 의한 국민계몽 홍보 △국민 참여 행사를 통한 대국민 친화 축제 △학술행사를 통해 전문 행사 등을 추진하기로 하고 행사내용 확정 후 각 파트별 세부 추진일정을 수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심창구 식약청장은 “올해 ‘약의 날’이 성공적으로 개최돼 우리 제약, 약업 산업의 위기를 곧 기회로 삼기를 바라며 제약, 약업 협회원들의 적극적인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