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감고을축제'가 12일 경북 상주 북천시민공원에서 막이 올랐다.

  
'맛, 멋, 향기를 찾아가는 상주 감고을 여행'이란 주제로 오는 16일까지 열리는 이 축제는 상주의 특산물인 감을 소재로 한 행사다.

  
상주시와 축제추진위원회는 매년 10월께 하는 상주시민의 날 행사나 산악자전거 대회, 경상감사 도임순력행차 등을 모아 축제를 연다.

축제추진위는 감 테마 프로그램으로 감 전시, 곶감 판매, 감 깎기, 삭힌 감 맛보기, 감 염색 체험 등을 선보인다.

  
곶감마라톤대회와 대한민국 농업수도 선포식, 슬로시티 선포식, 존애원 의료시술 재현행사 등을 열고 수상자전거 체험이나 다슬기 줍기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성백영 상주시장은 "다양한 행사를 준비한 만큼 참여하는 시민이나 관광객은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