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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식중독 위험 학교급식소에 과태료

울산시는 개학기에 식중독 위험이 있는 학교급식소 등 8곳을 적발하고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시는 지난 8월29일∼9월9일 시교육청, 부산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과 함께 학교급식소, 집단급식식품 판매업소, 기업체, 어린이집, 유치원, 사회복지시설 급식소 등 334곳에 점검을 실시했다.

  
그 결과 동구 현대중학교와 울주군 자운영유치원 급식소는 유통기한 경과제품을 보관해, 중구 성안중학교와 울주군 하늘소자연과학유치원 급식소는 제공한 음식을 (식중독 역학조사를 위해) 일정기간 보관해야 하는데도 보관하지 않아 적발했다.

 
울주군 온산에덴유치원과 아름어린이집 급식소, 금강공업 급식소는 종사자 건강검진 미필로, 울주몬테소리어린이집 급식소는 지하수 수질검사 미실시로 각각 적발했다.

  
시는 이들 급식소에 각각 30만원∼5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