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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금강송 송이축제' 내달 1일 개최

경북 울진에서 생산되는 송이의 우수성을 알리는 금강송 송이축제와 성류문화제가 다음 달 1일부터 3일간 울진 엑스포공원에서 열린다.

  
7일 울진군에 따르면 9회째인 이번 송이축제에는 농사와 송이 풍년을 기원하는 기원제를 시작으로 송이 시식회, 전국 송이 품평회, 송이 경매전 등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체험행사가 마련된다.

  
또 참가자들을 위해 금강송 송이 채취 등 체험 행사와 금강송 군락지 탐방, 주요 관광지 투어 등도 준비한다.


축제장을 찾는 모든 입장객에게는 주요 관광지 입장료와 온천 입장료 30~50% 할인권을 준다.

  
'제35회 성류문화제'에서는 풍농, 풍어를 기원하는 성류제향, 울진 봉평신라비 전국서예대전, 동해안 별신굿, 월월이청청, 퓨전국악 공연 등 다양한 문화ㆍ공연행사가 줄을 잇는다.

  
특히 엑스포공원에서는 홍성군의 '박공예 및 집풀공예', 과천시의 '전통 매듭공예', 화천군 '물고기 등(燈) 공예' 등 전국으로 유명한 공예작품 500여점이 전시된다.

  
이밖에 경북도내 23개 시ㆍ군 5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하는 민속장기 대회와 울진의 청정 해변을 따라 달리는 전국 마라톤대회도 열린다.

  
울진군의 한 관계자는 "축제를 통해 울진의 자랑인 금강송 송이와 천혜의 관광자원을 전국에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