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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광안리 생선회 축제 18일 개최

경남지역 최대규모의 횟집 밀집지역인 부산 수영구 민락횟촌 일대에서 생선회 특화지역를 홍보하는 축제가 오는 18일 광안리해수욕장 백사장 등에서 열린다.


민락횟촌상가번영회가 주관하고 수영구가 후원하는 '제1회 광안리 생선회 축제'는 민락횟촌이 생선회 특화지역으로 지정된 것을 기념하고 전국 최대의 횟촌과 생선회를 널리 알리기 위한 축제로, 단순히 회를 판매하는 다른 축제와는 달리 관람객 누구나 참여해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가 마련된다.


특히 이날 행사장에서는 1000명이 나눠 먹을 수 있는 '회비빔밥 만들기'행사가 준비되고, 2000명분의 무료 회 시식행사도 진행된다.


또 축제장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어린이 회초밥 만들기, 사물놀이 공연, 각설이 타령, 생선회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펼쳐진다.


수영구 관계자는 "다양한 회를 저렴한 가격으로 즐길수 있도록 인근 광안대교와 '차 없는 문화의 거리'를 연계한 관광코스를 개발해 민락횟촌과 광안리를 홍보할 계획"이며 "아울러, 민락횟촌 생선회 특화지역임을 널리 알리기 위해 이달 중으로 민락횟촌 진입로변 5.2m높이의 생선회 특화거리 상징 안내 간판도 설치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