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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김치제조업체-동원농산찬

장윤정 ‘김치올레’로 시장 돌풍

최근 연예인의 인지도를 등에 업고 출발한 김치 브랜드들이 우후죽순 등장하고 있다. 그야말로 ‘김치전쟁’이 따로 없다.


일부제품은 맛과 품질 모두 인정받으며 시중에 활발히 유통되고 있는 반면, 일부는 연예인 인지도에만 기댄 채 불만족스러운 제품으로 실망스러운 경우가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동원농산찬(대표 홍국렬)은 ‘기존 브랜드들을 넘어서기 위해서는 원칙을 고수하는 것이 해법’이라고 강조한다.


지난 3월 21일 신규브랜드 ‘장윤정 김치올레’를 론칭하고 치열한 김치전쟁에 뛰어든 동원농산찬. 

 

한식중심의 외식프랜차이즈 브랜드 설립을 목표하며, 제품의 맛과 질.안전성으로 승부하겠다는 동원농산찬의 전략과 포부를 들어본다.
 

생산자 실명제 등 안전한 먹을거리 지향
전국 우수 특산물 주원료로 맛의 극대화


동원농산찬 홍국렬 대표는 “우리 회사는 설립초기부터 학교급식소를 비롯한 공공기관에 김치를 납품해 왔으며, ‘청결하고 맛깔스럽다’는 평을 받으며 안정적으로 성장해왔기 때문에 이미 신규브랜드 론칭에 앞서 모든 검증을 마쳤다”라며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이러한 홍 대표의 자신감에는 동원농산찬이 그 동안 구축해 온 기술과 인적 인프라가 바탕이 됐다. 


홍 대표는 소비자들의 먹을거리에 대한 불신이 높아진 요즘 식품 사업은 ‘정직’과 ‘신뢰’가 생명이라며, ‘안전한 먹을거리 지향’이 동원농산찬의 철학으로 ‘장윤정 김치올레’에 고스란히 담았다고 설명했다.


실제 장윤정 김치올레는 생산자 실명제를 도입해 포장지에 원산지와 생산자 이름이 표기되어 있으며, 제품 홈페이지를 통해 소비자들도 쉽게 안전 인정마크와 제품 원산지 인증서 등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또 화학조미료, 보존료 등의 식품 첨가물을 빼고 염분을 줄여 철저한 위생관리와 안전한 식품 가공법으로 HACCP 인증, 전통식품 인증, G-마크 인증을 획득했다.


특히 김치를 담그는데 쓰이는 식재료는 모두 100% 국내산으로, 포기김치.겉절이에 쓰이는 배추는 계절별로 가장 아삭하고 고소한 배추가 자라는 산지에서 수확한 것을 사용하고 있다.


봄에는 해남.진천, 여름에는 원주.정선.태백, 가을에는 무안 겨울에는 해남이 그 대상이다.


김치 속을 만드는데 쓰는 무도 하절기에는 강원도 정선의 고랭지무, 겨울에는 제주도 애월에서 키운 월동무를 사용해 흠집이 없고 결이 단단한 것만을 선별해서 사용하고 있다.


별미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갓김치의 주원료인 갓은 경기도 포천에서 생산된 것으로 10월부터 4월까지 부추 대신 갓을 양념으로 사용하고 있다. 갓에 함유된 엽산과 항산화물질(카로티노이드)이 노화방지.항암효과가 뛰어나 건강에 유익하기 때문.


이외에도 각종 양념에 쓰이는 마늘은 제주.고흥.해남에서, 생강은 서산에서, 양파는 무안.해남, 파는 진도.신안에서 재배되는 것을 사용, 전국 각지에 생육 환경이 우수한 지역에서 자란 특산물만을 원료로 고집하고 있다.


우수한 원료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김치올레 제품은 붉은 홍고추를 갈아서 만든 양념과 어우러져 칼칼한 맛과 고운 선홍빛 색감으로 시각과 미각을 고루 만족시키는 것으로 정평이 나있다.


또한 다시마와 무즙.배즙 등 자연원료가 듬뿍 담긴 양념은 김치의 시원한 맛과 감칠맛을 극대화해, ‘맛’과 ‘영양’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는 평가받고 있다. 


건강한 재료와 신선한 가공법, 풍성하고 깊은 맛을 바탕으로 안전한 먹을거리에 대한 소비자 신뢰를 이어나가겠다는 동원농산찬의 의지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차별화 전략으로 소비자 만족도 추구


장윤정 김치올레는 다양한 소비자 욕구에 부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바쁜 주부들이나 솔로들을 위해 집에서 간단히 버무려 먹을 수 있는 ‘DIY김치’를 선보인 것.


DIY김치는 김치로 절인 김치와 양념을 따로 배송해 맛뿐만 아니라 무쳐먹는 재미까지 쏠쏠해 최근 들어 각광받고 있다.


이외에 깔끔한 맛을 자랑하는 김치제품도 다양해, 기본적으로 포기김치.배추김치.총각김치.백김치는 물론이고 갓김치.파김치.겉절이김치.오이소박이.깻잎김치 등 반찬거리로 선호도가 높은 김치까지 함께 판매되고 있다.


특히 여름에는 상큼하고 비타민이 풍부한 여름별미 열무김치도 판매하고 있어 다양한 소비자 니즈를 충족시키고 있다.


최근에는 장윤정 김치올레가 SBS주말드라마 ‘신기생뎐’ 제작 지원에 나서며 한국의 대표적인 식(食) 문화인 김치 알리기에도 앞장서고 있다.


또 모델 장윤정과 윤정진 쉐프가 진행하는 ‘러블리 윤정이의 쉐프스토리’ 요리 콘텐츠를 제작, 쿡쿡 TV(www.cookcooktv.com)에 제공하고 있다.


홍 대표는 “김치는 매일 먹는 음식이기 때문에 남녀노소 모두하게 친근한 우리의 대표 음식이다”라며 “장윤정 김치올레는 대한민국 대표 며느리감으로 사랑 받아온 장윤정을 필두로, ‘사람과 사람의 소통’을 의미하는 ‘올레’의 모티브를 구현하기 위한 제품인 만큼, ‘집에서 담든 김치처럼 질리지 않는 맛’을 지켜나가겠다”고 밝혔다.


한식중심의 외식프랜차이즈 브랜드 설립을 최종 목표로, ‘제대로 된 김치’ 선보이기에 주력하고 있는 동원농산찬의 행보가 기대되는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