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GSK는 최근 자사의 편두통 치료제 '이미그란'을 통증 초기에 복용했던 환자 중 절반에 가까운 환자가 2시간 이내에 편두통 증세가 현저히 줄어 통증 완화 효과가 높은 것으로 연구·보고됐다고 밝혔다. 편두통은 결근, 외부 활동 제약 등 일상 생활 수행을 어렵게 만드는 신경생물학적 장애로, 두통, 메스꺼움, 구역질, 빛과 소리에 대한 과민성 등의 증상을 특징으로 하는 발작성·주기성 두통이다. GSK측은 최근 시카고에서 열린 제45회 미국 두통 학회에서 발표된 자료에 의하면 이미그란 100mg을 투여한 환자 군의 57%, 50mg 투여 군의 49%가 2시간 이내 통증이 사라졌고, 동시간 내 위약 투여군은 25%에서 통증이 사라졌다고 말했다. |
웨스트 팜 비치 두통 센터 폴 위너 박사는 "이미그란은 편두통 초기에 투여했을 때 약효가 더 개선되었다"라고 설명하며 증상 초기에 복용하길 권하기도 했다.
또한 그는 "이번 5개 임상 스터디에는 모두 1천800 명 이상의 편두통 환자가 참여해 임상의 정확도를 신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미그란(수마트립탄 숙시네이트)은 진정 작용 없이 편두통과 관련된 증상과 통증을 완화하는 편두통 치료제로 이미그란은 미국 FDA가 승인한 최초의 트립탄 계열의 성인 편두통 치료제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