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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품질 무농약인삼 생산 '선언'

친환경 제품 앞세워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 포부
국내 건식업체, 일.중 제약사 등 1차 판로 확보


전국 무농약(유기농)인삼 재배 영농조합법인 발기 및 창립총회’(이하 무농약인삼조합)가 오는 26일 고려홍삼원 강화도 GMP공장에서 개최된다.

무농약인삼조합은 농약 없이 인삼을 재배하고 있는 친환경 농법의 농가를 위주로 탄생한 단체로, 국내 소비자는 물론 일본이나 미국인들에게도 인정받을 수 있는 고품질의 무농약인삼 생산기반을 조성해 나가고 있다.

이번 창립대회에는 무농약인삼 재배분야의 최고 권위자인 정필운 연구소장으로부터 예정지관리 뿐만 아니라 종자관리부터 작목 기술지원에 이르기까지, 모든 인삼재배 노하우의 기술지원 설명회도 병행해서 열린다.

특히 선친 때부터 인삼을 직접 재배해 오며 강화인삼조합장을 8년간 역임한 조기환 중앙회장으로부터 ‘인삼시장의 국내외 동향과 중장기적인 무농약 · 유기농인삼의 사업방향’에 대한 강연도 직접 듣는 순서도 마련된다.

고려홍삼원 조기환 대표는 “앞으로는 무농약으로 재배한 인삼과 유기농 인삼이 대세라는 신념으로, R&D 투자로 양질의 수삼 원료를 확보하는 것은 물론 좋은 제품을 만드는 것이 꿈”이라며 “향후 중국 등 세계시장에 새로운 홍삼 제품을 수출하는 선도 기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우리 회사의 최종 목표는 스위스의 파마톤 처럼 캡슐 하나로 1억 달러 이상을 판매하고 있는 기업을 뛰어 넘어, 이를 앞지르는 글로벌컴퍼니로 성장할 것”이라고 포부도 말했다.

한편 고려홍삼원은 국내 거래처인 대기업 식품업체들과 제약사, 일본과 중국의 최대 제약사로부터 관련 제품을 전량 수입하겠다는 의사를 전달받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