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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 송이주(酒) 일본 수출

강원 양양 지역의 특산품인 송이주(酒)가 일본에 수출된다.

19일 양양군에 따르면 지역의 대표적 송이가공식품업체인 `양양민속도가'는 최근 일본의 BISOT사, 김치랜드사 등 2개 업체와 연간 35억원에 달하는 송이주 수출계약을 했다.

계약금액은 BISOT사와는 앞으로 5년간 해마다 15억원, 김치랜드사와는 2년간 해마다 20억원이다.

자연산 송이를 원료로 하는 양양송이주는 지난해 태국과 호주에도 수출됐다.

군 관계자는 "송이주의 수출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송이가공식품 판매 활성화와 유통 촉진을 위해 양양군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