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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한우 52농가에 무항생제 축산물 인증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강원지원 횡성출장소(소장 조성환)는 고객 만족도 향상과 친환경 생산기반 조성을 위해 52농가에 대해 '무항생제 축산물 횡성한우 인증'을 했다고 21일 밝혔다.

횡성출장소는 축산농가별 방문 심사를 통해 사육장 여건과 입식 및 번식 방법, 질병관리방법, 무항생제 사료 검정 등을 확인해 52농가(4353마리)에 인증서를 교부했다고 덧붙였다.

이번에 무항생제 횡성한우 인증을 받은 곳은 공근면 13농가를 비롯해 횡성읍한우회 7농가, 갑천면과 청일면 각각 6농가, 안흥면과 서원면 각각 5농가, 우천면 4농가, 강림면과 둔내면 각각 3농가 등이다.

횡성출장소는 앞으로 횡성한우 사육 전체 2387농가(4만4033마리) 가운데 10%가량인 200여농가를 무항생제 한우를 생산하는 우수 농가로 육성할 방침이다.

횡성출장소 관계자는 "이번 인증으로 20개월 후에는 무항생제 횡성한우를 소비자들이 맛볼 수 있을 것"이라며 "일반 한우와 구분하고 무항생제 사육 특별관리를 통해 우수한 횡성한우가 생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