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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군에 웰빙산업 집적단지 조성

강원 인제군에 기능성 음식료 등의 웰빙산업 집적단지로 만들기 위한 농공단지가 조성된다.

강원도는 2일 오후 3시 인제군 북면 원통리에서 김진선 지사와 박삼래 인제군수,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원통농공단지 조성 기공식을 가졌다.

이날 첫 삽을 뜬 원통농공단지는 국비와 도비, 군비 등 163억원이 투입돼 2010년 5월 14만5000㎡ 규모로 준공된다.

도와 인제군은 입주 기업들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1일 처리용량 250t 규모의 폐수종말처리시설을 설치해 친환경적인 단지로 조성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향후 기능성 음식료와 건강보조식품, 목공예품 관련 30여개의 기업을 유치해 350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2013년 서울~춘천~양양 간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인제는 관광산업과 제조업이 동시에 발전할 수 있는 기틀을 갖추게 된다"면서 "인구 유입 등 지역발전에 획기적인 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