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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군, 산양삼 명품화 추진

강원 인제군은 산간의 삼림에 종자나 묘삼을 파종 이식해 재배한 산양삼을 산.학.관 협력을 통해 명품화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인제군은 산양삼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 및 명품화를 위해 오는 18일 강원대와 산양삼 연구센터 운영 및 지원에 관한 협약을 하고 공동 연구개발에 나서기로 했다.

이를 위해 인제군과 강원대는 올해부터 10년간 매년 각각 5000만원과 2000만원을 투자해 자생 산삼의 보존 및 증식기술, 재배용 종자를 개발해 보급할 계획이다.

또 산양삼 품질보증 기술 및 가공품 개발과 함께 고품질의 산양삼을 생산하기 위해 생산자에 대한 교육을 시행하는 등 고유 상표 개발 및 재배농가의 소득 증대를 위한 각종 방안을 연구하기로 했다.

인제군은 앞서 작년부터 강원도와 강원대, 산림청, 하늘내린인제골산삼영농조합법인과 공동으로 산.학.관 공동연구센터 설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2월 강원대와 이번 협약을 위한 사전 협의회를 개최했다.

인제군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10년 내에 인제군이 전국 산양삼 생산 및 유통의 중심지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산촌 농가의 소득 증대를 위한 각종 방안 마련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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