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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 농축산물 유통사업단 출범

강원 횡성군은 지역 농축산물의 안정적인 판로확보를 위해 6개 농협이 공동으로 유통사업단을 구성, 8일 출범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횡성군에 따르면 횡성농협과 동횡성, 서원, 안흥, 둔내, 공근 등 6개 지역 농협이 공동으로 참여한 농축산물유통사업단은 '어사품쌀'을 비롯해 횡성한우 등 지역농협에서 개별적으로 판매해 왔던 농축산물 전 품목의 유통을 총괄하게 된다.

유통사업단은 특히 지난 3월 업무협약을 한 국내 최대의 유통회산인 BBQ제너시스그룹에 이달 말부터 횡성한우 등 농축산물을 공급하는 것을 시작으로 판로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유통사업단이 본격 운영되면 소비자들에 대한 신뢰 구축은 물론 지역 농업인이 생산하는 농축산물을 높은 가격에 판매해 농가소득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횡성군 관계자는 "유통사업단은 그동안 회원 조합들이 수도권에서 운영하던 농산물 직거래 장터의 모든 농축산물도 총괄해 농민들이 제값을 받고 농산물을 판매하고 소비자는 안전한 먹을거리를 확보할 수 있는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