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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멜론 사상 첫 러시아 수출

국산 멜론이 사상 처음으로 러시아시장 수출됐다.

aT(사장 윤장배)는 우리 농식품의 수출확대를 위해 금년부터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신시장개척사업” 개발품목으로 멜론을 선정했는데, 최근 수출유망시장인 러시아시장 개척을 위해 논산 참후레쉬영농조합 (조합장 박형규)과 연계해 시장 개척을 추진해 온 결과, 23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으로 논산 멜론 6.4톤(20피트 1컨테이너)을 국내 최초로 수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지난 3월 충청남도와 함께 러시아 현지 수출상담회를 통해 바이어를 발굴하고 이후 수차례에 걸쳐 바이어를 생산단지에 초청해 상호 신뢰를 쌓는 등 신규 바이어 발굴에 집중해왔다.

신규 진입이 까다로운 러시아시장을 뚫기 위해 지난 5월부터 멜론의 사전인증(GOST)등록을 추진해 6월 중순 완료했으며, aT.참후레쉬영농조합.바이어간 유기적인 협조체제와 상호 신뢰성이 쌓이면서 이 같은 쾌거를 이뤘다.

또한 오는 8월1일부터 2일까지 블라디보스톡 현지 대형유통매장인 빠루스마켓 등 2개소에서 대규모 시식홍보 등의 다양한 판촉활동을 펼쳐 한국산 멜론소비를 러시아 시장에 정착시켜, 금년 20톤에서 내년에는 50톤 이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