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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식품전' 역대 최대 규모 개최

코트라와 한국식품공업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08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이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서 개최된다.

식품전, 식품기술전 및 식품안전전으로 구성되어 있는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은 국내 최초로 UFI(국제전시연맹) 인증을 취득한 식품관련 전문전시회로서 올해로 26회를 맞이한다.

이번 전시회는 국내 670개사와 미국.중국.스페인.프랑스 등 해외 34개국 400개사가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다.

주최측은 국내 식품업계 관계자 5만여명이 방문하고 60여개국으로부터 3000여명의 해외바이어가 참관해 수출업체들과 활발한 상담을 벌일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경기도, 전라북도 등 지방자치단체가 농축산물 산업 육성을 위해 지역 업체의 참가를 지원하여 국내 지방업체 참가 증가가 두드러진 것이 특색이다.

또 한미 FTA의 양국 의회 비준을 앞두고 농산물시장의 급속한 변화에 대응하려는 국내외 업체 및 바이어들에게 최적의 마케팅장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최근 식품안전에 대한 인식이 고조되고 있는 시점에서 식품안전에 관련된 최신 기기를 선보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코트라는 식품산업대전을 비즈니스 중심의 전문전시회로 육성한다는 기본 방향에 따라 식품전 국제관의 경우, 관련 업계 종사자만 입장할 수 있는 ‘Business Day’로 운영한다.

동시 개최되는 식품기술전과 식품안전전도 마지막 이틀간만 일반참관객의 입장을 허용할 예정이다.

전시회 기간 중 식품산업의 현주소 진단과 식품기술 개발 및 활용 그리고 식품안전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외급식 산업의 활성화 전략' 및 '식품의 유통기간 예측과 관련된 미래 신기술' 등 20여개의 심포지움, 세미나, 이벤트 행사가 동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