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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서 해양심층수 음료 첫 출하

해양심층수 개발업체인 워터비스가 양양공장에서 심층수로 만든 음료 제품인 '블루마린'을 오는 21일 첫 출하한다

20일 워터비스에 따르면 강원 양양군 현남면 원포리 양양공장에서 제조하고 롯데칠성음료가 판매하는 해양심층수 음료 '블루마린'을 21일 출하할 계획이며 시중에는 이달 말께 나올 전망이다.

워터비스는 '블루마린'의 출하를 계기로 자체 대리점망을 통한 독자 브랜드의 생수 시판에도 나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해양심층수를 이용한 맥주와 두부, 장류 등 각종 가공식품도 조만간 시장에 내놓는다는 계획이다.

워터비스는 지난해 원포리 앞바다의 해저 1032m에서 하루 2400t의 심층수를 뽑아 올려 0.5ℓ들이 미네랄워터 72만병과 18t의 미네랄소금을 생산할 수 있는 양양공장을 완공했으며 지난 달 22일 해양수산부로부터 해양심층수 개발업의 면허를 취득했다.

회사 관계자는 "해양심층수의 청정성을 보존하기 위해 육지에서 17.5km 떨어진 해저에서 취수하고 있다"며 "육지와 거리는 현재까지 세계 최고인 일본 북해도의 12.5km보다 멀고 해저 역시 현재까지 세계 최저인 하와이 심층수의 915m보다 깊다"고 밝혔다.

한편 워터비스는 '블루마린' 출하를 축하하는 기념식을 21일 오전 양양공장에서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