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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아이스팩 재활용 탄소중립 실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시장 정헌율)가 아이스팩 재활용 활성화를 통해 환경 보호와 자원순환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시는 13일 재사용이 가능한 젤 아이스팩 5개를 20ℓ 종량제 봉투 1매로 교환해 주는 아이스팩 재활용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아이스팩 교환 장소는 함열읍, 모현동, 동산동, 삼성동, 어양동, 영등1동, 영등2동, 신동 등 8개 행정복지센터이다.

 

젤 아이스팩은 미세 플라스틱의 일종인 고흡수성 폴리머로 만들어져 있는데, 1회 사용 후 무분별하게 일반쓰레기와 섞여 배출되면서 환경 오염의 원인이 되고 있다.

 

이에 시는 아이스팩 재활용을 위한 수거·세척·건조·배부 체계를 구축했다. 시민들이 수집한 아이스팩은 세척, 건조를 거쳐 전통시장 등 각종 수요처에 배부돼 다시 사용된다.

 

아이스팩 재활용 사업에 대한 시민 참여 활성화를 위해 사회관계망 서비스(SNS) 및 시정 소식지 게재 등 다양한 홍보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아이스팩을 재사용하면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에 기여해 환경을 보호할 수 있고, 주민 삶의 질 향상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며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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