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푸드TV] 김춘진 사장 "탄소배출 59%↓...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 더욱 확대하자"

aT, ESG 경영 선포 1주년 성과보고회…18개 기관과 ESG경영 재도약 다짐

 

 

 

[푸드투데이 = 홍성욱 기자] "저탄소 친환경 농산물, 그리고 로컬푸드 위주로 만든 음식을 남기지 않고 먹음으로써 탄소배출을 59%까지 줄일 수 있었습니다."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장은 28일 서울 aT센터에서 ESG경영 선포 1 주년을 맞이해 열린 'ESG경영 성과 보고회'에서 "국내외 많은 기관과 단체, 기업들도 공사의 저탄소 식생활 운동에 동참했다. 지금까지 전국에서 83건의 업무협약이 이뤘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공사는 지난해 4월 28일 169개 농수산식품 협력기업과 함께 ESG경영을 선포한 이래 ESG 경영전략 수립, 이사회 내 ESG전 문위원회 신설, ESG경영 전담부서 및 ESG자문위원회 운영  등 ESG 기반 구축에 힘쓰는 한편, 공급망과 협력 네트워크까지  ESG를 확산하기 위한 노력도 지속해왔다.


이런 확산 노력을 되돌아보기 위해 이번 행사에서는 ESG경영 실천 및 확산에 기여가 큰 18개 기관에 최우수협력 증서를 전달 했다. 새마을운동중앙회, 시청자미디어재단 등 18개 기관은 ▲저 탄소 식생활 캠페인 ‘코리아 그린푸드데이’ 추진 ▲기후위기 인식 개선과 탄소중립 생활 실천 촉진 ▲로컬푸드 활용 안전한 식재료 공급 등 ESG 가치 실천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행사는 공사 유튜브    채널과 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진행됐으며, 지난 1년간 추진한 ESG경영의 주요 성과를 영상과 함께 공유했다. 또한 협력기관 중 하나인 충청남도교육청에서 ESG경영 실천 우 수사례를 발표하는 등 주요 고객과 소통의 장도 마련했다.

 


이날 김 사장은 "광역시․도를 비롯한 26개 지자체와 저탄소 식생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특히 전국 17개 교육청과 모두 업무협약을 맺음으로써 자라나는 미래세대가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하고 환경에 대한 책임의식을 가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 공사는 새로운 출발점에 섰다. ESG경영 선포 1주년을 맞아 지난 1년간의 자랑스러운 성과를 바탕으로 이제는 더 큰 미래를 향해 나아가고자 한다"면서 "저탄소 식생활 등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을 더욱 확대하고, 동반과 상생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며, 청렴하고 믿을 수 있는 공공기관으로 국민들의 신뢰를 높여나가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공사는 실천적 ESG 확산을 위해 작년 12월 국내 공공기관 최초로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SBTi(Science Based Targets initiatve, 과학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에 가입하고, 저탄소 식생활 실천 캠페인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 대국민  확산을 위  해 83개 지자체·교육청·협회 등과 협력을 맺어오고 있으며, 중소 기업과 취약계층 지원, 지역상생 등을 위해 광범위한 ESG경영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공사는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최근 기획재정부에서 발표한 2021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조사(PCSI) 최고등급과  사회적  가  치 기여도 조사 준정부기관 1위에 이어, 2021년 공공기관 동반 성장 평가에서도 최고등급인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