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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대두협회, 국내 유일 콩기름 전문가 과정 한국 참가자 모집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미국대두협회(U.S. Soybean Export Council, USSEC)에서 국내 식품 산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2021 Soy Oil Master Program’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Soy Oil Master Program’은 2018년 미국 농무부(USDA)와 미국 콩 산업을 대표하는 비영리 법인인 미국대두협회가 함께 개설한 무료 교육과정으로서, 국내 식품 산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다른 식용 유지 대비 콩기름의 가치를 영양학적, 경제적, 식품 가공성 측면에서 다양하게 살펴보고 공유하는 것을 교육 목표로 하고 있다. 일본과 대만에서도 열리고 있는 본 프로그램은 국내에서 2021년 네 번째로 진행되고 있으며, 프로그램 이수를 하고 인증 시험을 통과하면 콩 산업 최고의 라이선스인 ‘Soy Oil Master’ 자격을 받을 수 있다. 


매년 80명에서 90명 사이 배출되고 있는 ‘Soy Oil Master’들에는 인증서 제공 및 콩기름 시황과 기술 정보를 꾸준하게 공유하였으며, 매 기수 내 15명 내외를 선발하여 미국 콩 산업 견학 기회를 제공해 왔다. 2020년에는 코로나 확산으로 미국 산업 견학이 잠정 연기되었으나 코로나 확산 추이를 보고 이후 재개될 예정이다.


올해는 1월 4일부터 4월 30일까지 식품 산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참가 신청을 공식 홈페이지(https://ussoybean.kr)에서 받는다. 교육은 참가자 모두에게 무료로 진행되며 2020년부터 전 강의를 온라인으로 전환해 진행하고 있고 인증 시험 역시 온라인 시험으로 치러진다. 교육 이수 후 인증 시험은 5월 20일에 치르고 합격자를 대상으로 6월 24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수료식이 있을 예정이다. 


실제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식품 업계 종사자에 따르면 “‘Soy Oil Master Program’ 과정을 통해 콩기름에 대한 심층적인 이해와 전문성이 크게 향상됐으며 생산부터 사후 관리까지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시스템을 직접 보고 배울 수 있어 큰 도움이 되었다. 또한 식품 업계에서의 직무 이해의 폭이 확대되고 자신감이 생겼다” 라고 후기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