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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TV] 딸기 샌드위치가 돌아왔다...GS25 vs CU 어디로 갈까

 

[푸드투데이 = 홍성욱 기자] 이맘때면 편의점에서 늘 찾게 되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딸기'인데요. 새콤달콤한 딸기와 부드러운 생크림이 어우러진 딸기 샌드위치는 2030세대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올해 유통업계는 딸기 샌드위치를 두고 그 어느 해보다 경쟁이 치열합니다. 편의점 GS25와 CU는 최근 딸기샌드위치 출시하며 경쟁의 서막이 올랐습니다.


딸기는 국내산 순수품종인 '설향'입니다. GS는 지난 11일부터 예약 주문을 받고 있고 이달까지는 모바일 앱으로 주문을 받고 12월부터는 전 매장에서 구매가 가능합니다. GS의 딸기 샌드위치에는 한 개에 약 16g 중량의 중상급 딸기가 총 4개 들어갑니다.


GS는 또 해태제과와 협업해 '후렌치파이 딸기잼 샌드위치', '딸기 통통 타르트', '딸기 크로와상 샌드위치', '딸기 오픈 샌드위치' 등 관련 상품도 출시했습니다.

 


CU는 서울우유와 손잡고 크림에 공을 들였습니다. 이번에 출시한 서울우유 딸기 샌드위치는 설향 딸기와 서울우유로 만든 우유크림을 활용했습니다. 우유크림의 진한 풍미로 부드러움을 한층 더했습니다. CU 역시 딸기 매니아를 위한 '생크림 딸기오믈렛', '베리베리 딸기우유슈', '베리베리 딸기크림빵' 딸기 디저트 3종을 출시할 예정입니다.


가격은 지난해보다 100원이 올라 두 제품 모두 2500원 입니다. 이도 그럴만한 이유가 있는데요. 올해 긴 장마로 딸기 몸 값이 올라 수급이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새콤달콤한 맛에 강열한 색감이 식욕을 자극하는 딸기. 보기만 해도 눈과 입을 즐겁게 해주는데요. 올 겨울 유통업계의 딸기 전쟁이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