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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TV] '사료부터 질병체크, 보험가입까지' 펫팸족 잡기 나선 편의점


[푸드투데이 = 홍상욱 기자] 유통업계가 펫팸족 잡기에 분주합니다. 펫팸족은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는 이들을 말합니다. 


최근 우리나라는 5가구 중 1가구는 반려동물을 키우는 반려동물 천만 시대에 접어들었습니다. 편의점 매장 한 켠 반려동물 상품 매대는 이제 흔한 풍경이 됐습니다. 편의점에서는 사료뿐만 아니라 반려동물의 질병체크, 보험 가입까지 가능합니다. 


GS 편의점은 최근 현대해상과 함께 반려동물 보험 상품인 '무배당 하이펫 애견보험'을 단독 출시했습니다. 가입절차도 간편합니다. 전국 GS 매장을 방문해 계산대 입력창에 전화번호를 입력한 후 받은 메세지 내의 URL에 접속해 고객과 반려견의 기본 정보를 입력하고 보험료를 결제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

GS는 앞서 지난해 12월에는 업계 최초로 반려동물 질병 체외 검사 키트 '어헤드'를 독점 판매하고 있습니다. 어헤드는 농림축산검역본부의 인증을 마친 동물용 의료기기로 반려동물의 소변을 통해 간단하게 10가지 이상의 질병을 검사할 수 있는 체외 검사 키트입니다.

GS25는 앞으로 반려동물 건강 사각지대 상권을 중심으로 동물용 의료기기 판매 점포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CU는 전국 3000여 곳의 매장에서 반려동물 용품 진열존 'CU 펫하우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CU 펫하우스에는 하림의 더 리얼, 아침애 등 다양한 프리미엄 애견 브랜드 상품과 함께 반려동물 용품 브랜드 하울팟과 손잡고 내놓은 '하울고' 제품을 진열 판매합니다.

또한 EBS 인기 프로그램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고양이를 부탁해'와 손잡고 선보인 제품  '세나개 칭찬간식 3종과 '고부해 사냥간식' 시리즈 등도 만날 수 있습니다.

업계는 뛰어난 접근성과 편의성으로 편의점을 찾는 애견, 애묘인들이 앞으로 더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