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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수원시, 전통시장을 사회문화공간으로 탈바꿈

‘전통시장 읽어주는 책’ 오디오 및 서적, 선경도서관 책수레에 비치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 농식품유통교육원이 운영하는 ‘전통시장 읽어주는 책’ 방송과 소개 책자가 수원시(시장 염태영) 선경도서관 레인보우 책수레 도서관에 별도 코너로 비치된다.


수원 남문시장 상인 및 방문고객은 언제든지 시장 내에 설치된 대형 전광판 및 스피커로 읽어주는 책 방송을 들을 수 있고, 방송을 듣고 궁금한 내용은 레인보우 책수레 도서관에서 바로 읽을 수 있다.

aT 전통시장 읽어주는 책 방송은 농식품유통교육원의 전문사서가 농식품 유통 현장을 직접 방문해 책을 읽어주는 휴먼라이브러리 서비스로, 2016년 8월부터 수원 전통시장인 못골시장과 남문시장 통합방송국에서 상인 및 고객 1만여명을 대상으로 총 47회 보이는 라디오로 송출됐다.

한편, 레인보우 책수레 도서관은 수원시 선경도서관이 2018년 7월부터 수원시 전통시장에 설치한 찾아가는 책․문화 서비스로, 현재 100여권의 교양서가 비치되어 못골시장과 영동시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aT농식품유통교육원 오정규 원장과 수원시 선경도서관 노영숙 관장은 “aT와 수원시의 이번 협업은 사회간접자본(SOC, Social Overhead Capital) 확충의 의미도 있다”면서 “수원 전통시장이 물건을 사고파는 거래의 장뿐만 아니라 상인과 고객의 삶을 풍요롭게 만들 수 있는 사회문화공간으로 거듭나기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