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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외식가> ​KFC, bhc치킨, 이디야커피, 맥도날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KFC, 사이드 메뉴 ‘통오징어바이트’ 출시 한정 판매


KFC가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사이드 메뉴 ‘통오징어바이트’를 새롭게 출시, 한정 판매한다.

‘통오징어바이트’는 커다란 통 오징어를 통째로 튀겨낸 뒤, 한 입 크기로 먹기 좋게 잘라 나온 것으로 바삭한 튀김옷과 탱글탱글한 오징어의 식감이 일품이다. 특히 KFC의 매콤한 ‘텐더 떡볶이’나 시원한 맥주와 함께 즐기면 환상의 궁합을 자랑한다.

KFC는 이번 ‘통오징어바이트’ 출시를 기념해 오는 10일까지, 8조각을 1천 9백원에 판매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와 동시에 ‘로스팅비프버거’ 세트업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로스팅비프버거’는 KFC 창시자 커넬샌더스의 철학을 정직하게 담아낸 제품으로 오븐에 구운 소고기 패티로 촉촉하면서 진한 로스팅 풍미와 입 안 가득 들어찬 육즙을 맛볼 수 있다.

KFC 관계자는 “출출할 때, 가벼우면서도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메뉴를 찾는 소비자들을 위해 ‘통오징어바이트’를 새롭게 선보이게 됐다”며 “KFC의 다채로운 스낵 메뉴가 골고루 사랑 받고있는 만큼, 이번 ’통오징어바이트’ 역시 소비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bhc치킨, ‘제로페이’ 적극 동참 업무협약체결식 참석

bhc치킨이 지난 3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로페이 활성화를 위한 BI 선포식 및 업무협약 체결식’에 참석했다.

‘제로페이’는 소비자가 스마트폰 앱을 통해 가맹점의 QR코드를 스캔하고 결제금액을 입력하면 소비자 계좌에서 소상공인 계좌로 구매대금이 직접 이체되는 방식이며 수수료가 없는 결제 서비스이다.

이번 업무협약에는 박원순 서울시장,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박기영 한국프렌차이즈산업협회장, 26개 프랜차이즈 기업 대표들이 참석하여 힘을 모았다.

bhc치킨은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카드 수수료 부담을 덜기 위한 정부 정책에 프랜차이즈 대표 기업으로서 적극 협력할 것이며, 많은 가맹점들이 제로페이에 가입할 수 있도록 이용 확산에도 앞장서 동참할 것이라고 밝혔다.

bhc치킨 임금옥 대표이사는 “자영업자분들의 대표적인 애로사항으로 꼽히는 결제수수료 부담을 줄이기 위한 정부 정책에 동참할 수 있게 되어서 영광이다”라며 “앞으로도 가맹점 매출 증대와 상생 경영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디야커피, 부산 지역 소외계층에 겨울나기 물품 지원

이디야커피 영남사무소에서 연말을 맞아 4일 부산 동구청에 어려운 이웃의 겨울나기를 위한 물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 부산지역 물품 전달식은 이디야커피가 8년째 지속 중인 연말 사회공헌 행사 ‘이디야의 동행’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이디야커피 영남사무소 임직원들은 이날 부산 동구청에 김치 1000kg, 쌀 1000kg과 라면 100박스를 전달했으며, 지원받은 물품들은 부산 동구 소재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된다.

이디야커피는 커피 전문점 최초로 2700호점을 오픈하는 등 전국권 영업망을 가진 커피 프랜차이즈로 고객에게 받은 사랑을 사회에 돌려주기 위해 다양한 지역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달 28일에는 서울 관악구의 독거노인 가정에 겨울나기 물품을 전달한 바 있으며, 이번 부산뿐 아니라 오는 6일에는 광주광역시에서 이디야커피 호남사무소 임직원들이 지역 미혼모자 보호시설인 인애복지원을 찾아 영유아용 방한복 등을 전달하며 나눔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디야커피는 겨울나기 물품 지원 행사 외에도 광주, 대구 발달장애인 센터, 청각장애인 후원기관인 청음회관 등을 통해 장애인들의 사회적 자립을 위한 바리스타 교육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있다. 전국 이디야커피 가맹점에서 모금하는 파란사과 기금을 통해 해외 커피 원두 생산지의 식수 개발 사업도 후원하고 있다.

문창기 이디야커피 회장은 “이디야커피는 토종 커피 프랜차이즈로서 사회의 어려움을 외면하지 않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며, “서울에서 시작된 나눔이 영남과 호남으로 이어지 듯 나눔의 불씨가 전국적으로 번져 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맥도날드 조주연 사장, 구순 맞은 최고령 크루 깜짝 방문

맥도날드는 올해 구순을 맞은 국내 최고령 크루인 임갑지 크루(90)에게 축하와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 위해 조주연 사장이 3일 오전 미아점을 깜짝 방문했다.

이 날의 주인공인 임갑지 크루는 1928년생으로 일제강점기에 태어나 독립을 경험했고 한국전쟁에 참전하기도 했다. 제대 후 농협에서 근무하다 55세에 정년퇴임을 한 후, 2003년부터 맥도날드 미아점에서 시니어 크루로서 제 2의 인생을 살고 있다. 

그는 매주 일, 월, 화, 수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근무하며 라비 지역을 청소하고 식사 후 고객의 뒷정리를 돕는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고객이 식사를 하는 공간인 만큼 라비의 청결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임갑지 크루는 고령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16년 동안 지각이나 무단 결근 한 번 없이 한결 같은 성실함을 보여주고 있다. 임갑지 크루의 아내인 최정례 씨(78) 또한 맥도날드 크루 출신으로 2008년까지 맥도날드 미아점에서 함께 근무한 바 있다. 이날 임갑지 크루의 구순 축하 자리에는 아내 최정례 씨도 함께 해 의미를 더했다.

이날 임갑지 크루의 구순을 축하하기 위해 레스토랑을 찾은 조주연 사장은 전직원을 대표해 축하와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16년째 한결 같은 모습으로 고객에게 최고의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 주신데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도 지금과 같이 건강한 모습으로 오래도록 근무하며 많은 사람들의 귀감이 되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임갑지 크루는 “구십 평생 오늘 같은 극진한 대접은 처음 받아 봤다. 축하해 주신 직원 분들에게 감사 드리며 앞으로도 맥도날드가 날로 번창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곧이어 “(생일 축하가 마무리 되었으니) 다시 일하러 가겠다”고 말하며, 묵묵히 맡은 임무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함께 한 직원들에게 다시 한 번 깊은 감동을 남겼다.

한편, 맥도날드에는 임갑지 크루와 같은 시니어 크루가 300여명 근무하고 있다. 맥도날드는 나이, 성별, 학력, 장애 등에 차별 없는 ‘열린 채용’을 지향하며 어르신이나 경력 단절 주부, 장애인 등 소외 계층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