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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4-H본부, 제20회 한국4-H대상 시상식 개최

충북 박제성 회원·충남 안면고등학교4-H회 영예의 대상 차지




[푸드투데이 = 이윤서 기자] 한국4-H본부(회장 고문삼)가 4-H활동 우수 회원과 지도자에 대한 시상을 통해 영예감을 높이는 ‘제20회 한국4-H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지난 22일 한국4-H회관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김일주 한국지도자아카데미 원장, 유용근 한국4-H본부 고문, 임수진 전 한국농어촌공사 사장 등 원로들이 참석해 격려했다.

또 농촌진흥청 박경숙 지도정책과장, 이상순 전 서귀포시장, 유찬형 농협중앙회 상무, 김지식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장, 김인련 한국생활개선중앙연합회장, 이명자 한국여성농업인중앙연합회장, 임영호 한국화훼협회장 등 농업계 인사도 자리를 함께 했다.



김기선 국회의원(강원 원주시갑), 박수현 국회의장비서실장은 개회식에 참석해 수상자들에게 축하인사를 전하고 4-H운동이 꿈과 비전을 그리며 미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실천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200여명이 참석한 이날 시상식은 서서울생활과학고 4-H회원들의 모듬북 공연으로 막을 올렸다. 청년4-H회원 부문 대상(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은 충북 증평군4-H연합회 박제성 회원이 차지했으며 학교4-H회 부문 대상(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은 안면고등학교4-H회(충남 태안)에 돌아갔다. 또 4-H육성에 기여한 3명의 지도자가 공로상을 받는 등 총 27점을 시상했다.


이와 함께 지난달 열린 ‘제6회 4-H프로젝트 창의융합 현장연구대회’에서 3D 프린터를 활용한 미니 팜봇을 주제로 대상의 영예를 안은 장환조 4-H지도교사(경기 남양주 덕소고)에게 교육부장관상이 수여됐다.

고문삼 한국4-H본부 회장은 “올바른 4-H인을 양성하겠다는 4-H가족 여러분의 노력과 열정이 있었기에 20년 동안 한국4-H대상 시상이 지금까지 지속될 수 있었다”고 4-H지도자와 회원들에게 감사인사를 건넸다.

4-H운동은 지(Head)·덕(Heart)·노(Hands)·체(Health)의 4-H이념을 바탕으로 미래 인재를 육성하는 대표적인 청소년운동으로, 1947년에 시작돼 70년 넘는 역사를 갖고 있다. 한국4-H본부는 한국4-H활동지원법(법률 제8758호)에 따른 4-H활동주관단체로, 우리나라 4-H운동을 대표하며 4-H회원 육성과 4-H운동 발전을 위한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