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1.07 (수)

식품

[11월 맛.멋.펀] '영양이 넝쿨째'...타임지 선정 10대 건강식 '늙은 호박'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찬 바람 불면 생각나는 별미 호박죽. 달달한 맛에 새알까지 한 숟가락 떠 호호 불어 먹으면 이만한 겨울 간식거리도 없다. 늙은 호박으로 만드는 호박죽은 겨울철 비타민 공급원으로 예부터 '동짓날 호박을 먹으면 중풍에 걸리지 않는다'고 했다.


늙은 호박은 여름내 따지 않고 그대로 두면 속이 농익으면서 늙은 호박이 된다. 영양학적으로 가치가 뛰어나 과육부터 씨까지 버릴게 하나도 없는 늙은 호박은 타임지가 선정한 10대 건강식에 포함되기도 했다. 

◇ 늙은 호박은 어디에 좋을까?

늙은 호박의 대표적인 효능은 이뇨작용과 해독작용이다. 한방에서는 예부터 산후 부기를 빼는데 사용해 왔다. 

또한 식이섬유와 비타민A가 풍부해 피부미용에 좋고 지방 축적을 방지, 칼로리가 고구마의 절반 정도로 다이어트에도 좋다. 특히 비타민 A는 일일 섭취량의 두 배가 들어 있으며 B2, C도 풍부해 감기 예방에 도움이 된다. 미국에 암 연구소 연구결과 매일 섭취했을시 폐암에 걸릴확률이 50%나 낮아졌다고 한다.

늙은 호박의 노란색을 나타내는 베타카로틴은 각종 성인병과 노화를 촉진시키는 유해산소를 제거하는 역할을 하며 함앙효과에도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호박은 특히 남성에게 더 좋은 식품인데 호박의 셀레늄 성분은 정자의 생산성과 활동력을 증가시키고 호박씨 기름의 스테롤은 전립선을 튼튼하게 해 전립선비대증에 효과적이다.

이외에도 체내 나트륨 배출 촉진에 도움을 주는 칼륨이 풍부하며 호박의 당분은 소화흡수가 잘 되면서도 당뇨나 비만에 나쁜 영향을 주지 않아 당뇨환자식으로도 좋다. 호박 꼭지는 피부 종기와 화상 치료에 쓰인다. 호박씨는 트립토판이 풍부해 긴장해소와 집중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

◇ 늙은 호박 잘 고르는 법은?

늙은 호박을 구입할 때는 겉이 단단하고 선명한 색을 띄는 것이 좋다. 색이 연한것은 덜 익거나 영양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껍질은 윤기가 돌고 전체적으로 모양이 고르며 둥근 것이 좋다. 들었을 때 무겁고 단단하며 골이 깊게 파이고 꼭지가 움푹들어간 것이 좋다. 껍질에 윤기가 흐르고 호박 표면에 하얀 분가루가 많이 생긴 것이 잘 익은 것이다.

보관은 서늘하고 통풍이 잘 되는 상온에 보관한다. 껍질을 깍은 경우에는 냉장 보관한다.

◇ 늙은 호박과 찰떡궁합 식품은?

호박은 팥과 찰떡궁합이다. 호박죽에 팥을 넣으면 호박에 부족한 비타민 B1의 섭취를 증가시켜준다. 비타민 B1 티아민은 체내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분해에 관여해 혈당, 콜레스테롤, 체중 감소 역할을 한다. 팥은 비타민 B1 함량이 100g당 0.54㎎으로 곡류 중에서도 매우 높다.

◇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늙은 호박 요리는?

양향자 세계음식문화연구원장은 "요즘 마트나 시장에서 심심치 않게 늙은 호박을 볼 수 있는데 큰 크기만큼이나 풍부한 영양소를 가지고 있다"며 "비타민과 미네랄등 다양한 영양분이 풍부하게 함유된 늙은 호박은 노란색을 띄는데 카로티노이드와 베타카로틴이 함유돼 있다"고 말했다.

양향자 원장이 소개하는 늙은 호박 요리

'늙은 호박김치'

재료 
늙은 호박 300g, 쪽파 100g, 무100g, 절임배추1/4통, 청양고추1개, 소금 1ts, 통깨1ts, 새우젓1TS, 고춧가루 2TS, 다진마늘1ts, 다진생강1/2ts, 찹쌀풀1TS, 양파즙1/2TS
 
만드는 방법
1. 늙은 호박은 깨끗이 씻어서 상한 부분은 도려 내고 껍질을 깔끔하게 벗겨준다.

 2. 손질한 호박은 4~5cm크기로 납죽납죽 썰어서 새우젓을 넣어서 간이 들게 해준다.

 3. 무를 껍질을 제거해서 호박과 비슷한 크기로 석박지를 만들 듯이 썰어서 준비해 준다.

 4. 새우젓국에 간을 해 둔 호박과 함께 소금을 약간만 뿌려 무와 함께 섞어서 30여분 정도 놓아둔다.

 5. 절임 배추도 무와 호박과 비슷한 크기로 잘라 함께 버무려 준다. 

 6. 마지막으로 청양고추와 다진 마늘, 다진 생강, 찹쌀풀2큰술, 양파즙을 넣고 양념장을 만들어서 절여두었던 재료들과 5cm길이로 잘라둔 쪽파와 함께 버무려 통깨를 뿌려 숙성시켜준다.

'늙은 호박죽'

재료
늙은호박 500g, 삶은 팥 1/2컵, 불린 쌀 1컵, 찹쌀가루 1컵, 소금·흑설탕 약간 

만드는 방법
1. 호박은 속을 파고 껍질을 벗긴 후 잘게 썰어준다.

2. 냄비에 호박과 물을 넣고 푹 끓이다가 주걱으로 으깨면서 불린 쌀을 넣고 끓여준다.

3. 2.에 어느 정도 쌀이 익으면 찹쌀가루를 넣고 끓이다가 익은 팥을 넣어 주고 익힌다.                                     

4. 3.이 다 익으면 소금과 흑설탕으로 간을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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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범의 건강칼럼> 노화로 생기는 골다공증 예방법
인간은 오래 건강하게 오래 살기를 원한다. 그러나 나이가 들면서 한두 군데씩 문제가 생기기 시작하는 것이 현실이다. 젊었을 때야 무슨 운동을 해도 두려울 것이 없다. 그러나 나이가 들면서 항상 자신의 몸을 관리하여야 한다. 한번 다치면 오래가고 또한 후유증이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그중의 하나가 골다공증이다. 뼈에 구멍이 많아진다는 의미인데, 이것은 단단한 뼈가 푸석푸석해진다는 의미이다. 이것도 노쇠현상의 하나다. 젊었을 때는 웬만해서 뼈가 부러지지 않지만 나이가 들면 가볍게 넘어진 것이 뼈가 부러지고 평생 일어서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또 한 환자는 젊었을 때 요추의 외상으로 급하게 허리뼈에 나사를 박아서 고정을 하였다. 젊었을 때는 큰 문제가 없었을 텐데 나이가 60이 넘어가자 요추의 나사를 박은 부분이 거의 주저앉아 버린 것이다. 다리의 저리고 아픈 증세를 고생을 하며 잘 낫지도 않고 수술도 하기 힘든 상황이 된 것이다. 어르신들은 보통 한번 다치면 약 6개월 이상 고생을 하게 된다. 바로 골다공증으로 인하여 뼈가 부러지는 골절상이다. 젊은이는 넘어져도 뼈는 부러지지 않고 인대의 손상정도로 끝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중년기가 넘어가면 가볍게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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