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얼큰 꽃게탕
요즘 같은 쌀쌀한 날씨엔 따뜻한 국물이 있는 요리가 당길 수 밖에 없다. 얼큰한 꽃게탕은 꽃게 특유의 감칠맛이 잘 살아있고 잘 익은 속살을 꺼내 먹는 재미도 쏠쏠해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요리 중 하나다. 요리에 쓰이는 꽃게는 지금 잡히는 가을 꽃게나 산란 전 4월경 잡힌 알이 꽉찬 냉동 꽃게를 써도 좋다. 요리전 손질은 솔로 구석구석 닦아낸 뒤 가위로 입과 아가미, 모래집을 잘라내고 마지막으로 다리 끝 부분과 몸통의 날카로운 부분을 잘라내면 된다. 손질 후에는 청주를 뿌려주면 비린내 제거에 도움이 된다.
<얼큰 꽃게탕 만드는 방법>
재료: 꽃게 2마리, 대하 6마리, 야채(무, 애호박, 양파, 콩나물, 쑥, 홍고추, 대파), 국물용 멸치, 다시마, 이금기 중화 두반장 1큰술, 고춧가루 1큰술, 다진 마늘 1큰술, 고추장 1큰술, 청주, 1큰술, 후춧가루
① 국물용 멸치와 다시마를 넣고 끓여 육수를 낸다. .
② 무, 애호박, 양파, 콩나물, 쑥 홍고추, 대파를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준다.
③ 이금기 중화 두반장과 고춧가루, 다진 마늘, 고추장, 청주, 후춧가루를 넣어 양념장을 만든다.
④ 꽃게와 대하를 잘 손질하고 육수에 된장을 체로 곱게 풀어준 다음 무와 양념장을 넣고 끓인다.
⑤ 끓기 시작하면 꽃게와 대하를 넣고 5분간 더 끓여주며 중간 불로 줄인 후 양파와 애호박을 넣고 3분 정도 더 끓인 뒤 나머지 채소를 넣고 더 끓여준다.
◆ 매운 꽃게볶음
얼큰한 꽃게탕이 밥과 함께 먹고 싶은 메뉴라면 매운 꽃게볶음은 시원한 맥주가 생각나는 안주라고 할 수 있다. 꽃게를 살짝 튀겨내 매콤한 소스에 버무리면 입맛을 돋우는 튀김의 향과 알싸한 매운맛이 식욕을 자극한다. 특히 꽃게 볶음은 튀겨내 껍데기 채 먹어도 좋으며 꽃게의 껍데기에는 키토산과 함께 피로를 예방하는 타우린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매운 꽃게볶음 만드는 방법>
재료: 꽃게 2마리, 양파 1/2개, 마늘 2쪽, 청양고추 1개, 대파 흰부분 10cm, 청주 1큰술, 녹말가루 5큰술, 참기름 1 작은술, 식용유 1컵(200ml, 튀김용)+ 1큰술(양념용), 이금기 프리미엄 굴소스 1큰술, 이금기 중화 두반장 1큰술, 물 4큰술, 올리고당 1큰술, 후춧가루
① 꽃게를 손질하여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 뒤 청주를 뿌려 비린내를 제거한다.
② 양파, 마늘, 청양고추, 대파를 썰어 준비한다.
③ 이금기 프리미엄 굴소스, 이금기 중화 두반장, 물, 올리고당, 후춧가루를 섞어 양념장을 만든다.
④ 꽃게를 체에 받쳐 물기를 제거한 뒤 녹말가루를 꽃게에 묻혀준다. (위생팩에 녹말가루와 꽃게를 담아 흔들어 주면 쉽게 묻혀 줄 수 있다.)
⑤ 깊은 팬에 식용유 1컵(200ml)을 붓고 180도로 올린 뒤 꽃게를 4분 정도 튀겨낸다.
⑥ 팬을 달궈준 뒤 식용유 1큰술을 넣고 중약불에서 마늘을 넣고 볶다가 중간불로 양파와 청양고추를 넣고 볶아준다.
⑦ 양념을 넣고 1분 정도 볶다가 꽃게와 대파를 넣고 30초간 볶은 뒤 참기를을 둘러준다.
◆ 꽃게찜
꽃게를 먹는 대표적인 요리법이라면 꽃게를 그대로 쪄서 먹는 찜 요리라고 할 수 있다. 이렇게 꽃게를 손질 후 그대로 찌면 특유의 향과 맛을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찜 요리의 경우 해산물의 비린 맛이 강해 지는 상황이 종종 발생한다. 이럴 경우 쪄낸 꽃게에 소스를 버무려 맛은 더하고 비린 맛을 잡아 모두가 좋아하는 꽃게 찜을 완성할 수 있다. 레시피에서 소개하는 황두장에 굴소스를 더한 소스는 황두장의 구수한 맛과 굴소스의 감칠맛이 더해졌으며 흑초를 이용해 꽃게의 비린맛을 잡았다.
<꽃게 찜 만드는 방법>
재료: 꽃게 500g, 다진 생강 15g, 감자 전분 10g, 이금기 황두장 30g, 이금기 프리미엄 굴소스 5g, 흑초 5g, 육수 200ml
① 꽃게를 손질한 후 찜기에 넣어 15분간 찌고 반으로 자른다.
② 달군 팬에 다진 생강을 넣고 볶는다.
③ 이금기 황두장과 프리미엄 굴소스, 육수 그리고 흑초를 넣고 감자 전분을 풀어 소스를 완성한다.
④ 소스에 찐 꽃게를 넣어 버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