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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방곡곡 레이더] 당 줄이고 간편성은 높인 ‘사과 페이스트’ 활용해 보세요 외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 당 줄이고 간편성은 높인 ‘사과 페이스트’ 활용해 보세요 외 



경상남도가 사과를 활용해 만든 사과 페이스트 상업화에 나선다.

경남도농업기술원 사과이용연구소는 3일 사과를 활용한 ‘사과 페이스트(paste) 제조 공정’을 개발했다며 다양한 베이커리 제품에 활용하는 방법을 제시했다.

과실 페이스트는 과육을 잘게 다져 체에 거르거나 믹서에 돌려서 부드러운 상태로 만들어 설탕을 더해 조린 것이다. 이는 잼류 보다 가당 함량은 줄일 수 있고 퓨레 보다는 수분함량이 낮고 점도가 높아서 보존성이 좋아 간편성과 유용성을 고려한 중간소재로 이용될 수 있다.

특히 디저트 카페가 많이 늘어나고 있고 소비자들은 차별화된 디저트 제품을 요구하는 가운데 최근 건강 트랜드인 ‘저당 또는 무당’ 제품에 대한 수요도 높아지고 있어 사과 페이스트를 활용한 다양한 저설탕 디저트 제품 개발도 가능할 전망이다.

도 농기원은 쿠키 제조 시 설탕을 사과 페이스트로 대체했을 경우, 유용성분이 2배 정도 높은 쿠키를 만들 수 있으며 관능검사 결과 쿠키의 조직감, 단맛, 종합적인 기호도도 페이스트를 첨가한 군이 가장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홍정진 도 농업기술원 사과이용연구소 연구사는 “사과를 활용한 중간소재로 개발된 페이스트는 인위적인 맛보다는 보다 건강한 맛을 찾고 최소한의 설탕을 이용한 제품을 요구하는 소비자들의 요구가 반영 된 것으로 보인다”면서 “향후 사과 페이스트는 특허 등록을 통해 중간소재 생산 업체나 디저트 카페에 기술 이전해 상업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 “해남고구마 명칭 함부로 쓰면 안돼요”…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 등록



전라남도 해남군의 대표적 특산물인 고구마가 지난 2016년 특허청에 출원한 이래 2년여 간의 노력 끝에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에 최종 등록 됐다고 3일 밝혔다.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은 상품의 특정 품질과 명성 또는 그 밖의 특성이 본질적으로 특정 지역의 지리적 근원에서 비롯되는 경우 그 지역 또는 지방을 원산지로 하는 상품임을 명시하는 제도다.
특허청이 주관하는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에 등록되면 다른 곳에서는 함부로 해당 상표를 이용하지 못하도록 하는 법적 권리가 부여된다. 이에 따라 해남고구마 명칭은 해남지역 생산자 외에는 사용할 수 없는 독자적 재산권으로 인정받게 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해남고구마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 등록은 지역농민의 권리를 보호하고 해남의 이미지를 높일 수 있는 쾌거”라며 “앞으로 보다 많은 농‧수 특산물에 대한 지식재산권 확보, 시장경쟁력을 높여 농가의 소득이 향상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남은 3만여t의 고구마를 생산, 전국 재배면적의 7.6%, 전남 전체 재배면적의 33.7%를 차지하는 고구마 주산단지다. 해남고구마는 게르마늄이 다량 함유된 황토 땅에서 해풍을 맞고 자라 웰빙 국민 간식으로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

◆ 가정간편식 안심하고 드세요… 대구시, 즉석섭취식품 제조·판매업체 등 점검

대구시는 1인 가구, 맞벌이 가구 증가에 따라 소비가 급증하고 있는 가정 간편식, 배달음식 등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가정 간편식 제조·판매업체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지도·점검은 식품의약품안전처 기본 점검계획에 따라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된다. 구·군에서 8개 점검반을 구성해 올해 행정처분 이력이 있거나 점검이력이 없는 업체를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대상은 일반음식점 33개소, 식품제조·가공업 6개소를 비롯해 총 73개소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무신고 영업 여부 ▲부패·변질 및 무표시 원료 사용 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여부 ▲식품의 위생적 취급여부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여부 등이며 위반 영업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 조치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점검에는 여름철 주요 식중독 발생 원인균인 병원성 대장균과 살모넬라, 캠필로박터제주니 등에 대한 식중독 예방교육을 병행해 여름철 무더위에 식중독 발생이 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김연신 대구 식품관리과장은 “이번 여름 휴가철 가정간편식 제조 판매업체에 대한 지도·점검으로 식품 안전성 확보와 식중독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위생관리로 안전한 식품이 시민들에게 판매될 수 있도록 식품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는 상반기에 가정 간편식 제조·판매업체 268개소에 대해 합동점검을 실시해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 등 5개 업소에 대해 행정 처분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