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7.03 (화)

지역소식

[방방곡곡 레이더] 서울시, 학교급식 식재료 학부모가 직접 챙긴다 외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 서울시, 학교급식 식재료 학부모가 직접 챙긴다 



서울시가 3일 서울시청 신청사에서 ‘2018 친환경급식 안심식재료 지킴이단’(이하 급식 지킴이단) 활동설명회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급식 지킴이단은 서울시 학교급식의 식재료를 산지에서부터 모든 유통경로까지 엄마들이 직접 찾아가보고 의견을 낼 수 있도록 관내 초·중·고교 학부모 1061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전문성이 확보된 학교급식 모니터링 단체로 초·중·고 학교에서 추천받았으며, 학교급식모니터링단, 학교급식소위원회 위원, 급식에 관심이 많은 학부모 등으로 구성돼 모니터 활동의 전문성을 갖췄다. 

이날 활동 설명회에서는 친환경급식 안심식재료 지킴이단의 역할과 산지체험 및 모니터링 활동방법 등을 나누고, 제주도 학교급식 생산자와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급식 지킴이단은 친환경 식재료가 학교까지 공급되는 과정과 에피소드 등 생생한 경험을 나눴다.

이번 지킴이단은 내년 2월까지 식재료 산지에서 학교공급 직전까지 유통경로 모니터, 식재료 공급산지 식생활 교육 프로그램 등에 참여한다. 모든 활동은 학교급식 운영을 내실화하고 친환경 학교급식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는데 초점을 맞춘다.

또한 시는 자치구별 급식 지킴이단 커뮤니티가 활발하게 구성·운영돼 친환경 학교급식의 올바른 이해를 도울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주용태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친환경 학교급식으로 서울시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한편 지방의 친환경 식재료 생산자들에게는 안정적인 소비시장을 마련해 도농이 상생토록 할 계획”이라며 “친환경급식 안심식재료 지킴이단 활동을 통해 학교 안팎으로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 급식에 대한 이해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 해남군, 양파 종자 생산량 1위… 국내 채종량 71% 차지



전라남도 해남군이 전국 최대 양파 종자 생산 지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해남군은 관내 45농가 18.5ha에서 연간 11톤 가량의 양파 종자를 채종하면서 전국 1위의 생산량을 차지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전체 양파 종자 소요량의 15% 가량으로, 국내 생산량의 70%가 넘는 규모다. 200억 규모의 국내 양파종자 시장은 80%를 일본 등 수입산에 의존하고 있다. 

6월 말부터 채종하게 되는 양파는 전량 종묘회사를 통해 출하되며 0.1ha(300평)당 600~800만원의 고소득을 올리고 있다. 해남군은 지난 2007년부터 농가 소득사업으로 양파 채종사업을 적극 육성, 수분 매개충인 연두금파리를 이용한 양파채종 기술을 보급해 오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해 수분 매개충 사육사 시설 10개소를 설치한데 이어 올해도 5개소를  추가 설치하고, 냄새 제거를 위한 미생물 분해 시스템을 마련하는 등 체계적인 수분매개충 번식과 관리에 집중하고 있다. 

해남은 연평균 기온이 13℃의 따뜻한 날씨로 채종의 적지로 평가받고 있으며 타지역 보다 양파채종 경력이 많고 높은 재배기술 능력을 보유하고 있어 양파채종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여건을 갖추고 있다.

해남군 관계자는 “양파 채종 외에도 고추 우량종자 생산 실증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 토마토와 박과류 등 고가의 채소 종자로 품목을 확대하는 등 채종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농가 소득작목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식용버섯과 구분 어려워”… 장마철 야생 버섯 주의보 



경상북도 농업기술원은 최근 장마철 무더운 날씨와 비가 자주 내리면서 야생 독버섯이 돋아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고 3일 밝혔다.

최근 아침·저녁으로 기온이 하강하고 습기가 풍부해 버섯이 서식하기 좋은 환경이 갖춰져 독버섯을 포함한 다양한 버섯들을 산에서 쉽게 접할 수 있다. 독버섯은 화려하고 탐스러워 등산객들의 눈길을 끌기 쉬워 야생에서 버섯을 채취하거나 섭취하는 행위는 위험하다. 

경북도 농기원 관계자는 특히 일부 독버섯은 어릴 때 일반 식용버섯과 그 모양새나 색깔이 비슷하고 냄새도 독하지 않아 식용 버섯으로 착각하기 쉬워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국내 야산에는 식용이 가능한 버섯과 함께 독우산광대버섯, 개나리광대버섯, 마귀광대버섯, 화경버섯, 노란다발버섯 등 60가지 이상의 독버섯이 자생하고 있다.

버섯 중독사고를 일으키는 주범인 독우산광대버섯은 어릴 때 작은 달걀모양이고 성장하면 백색의 대와 갓이 나타나 갓버섯이나 식용버섯으로 착각하기 쉽다. 개나리광대버섯은 꾀꼬리버섯(식용)으로, 노란다발버섯(독버섯)은 개암버섯(식용)으로 잘못 알고 먹는 일이 빈번하다.

독버섯 중 일부는 어릴 때는 일반 식용버섯과 그 모양새나 색깔이 비슷하고, 냄새도 독하지 않아 식용 버섯으로 착각하기 쉬워 주의가 요구된다.

독버섯 섭취 시 6~8시간 후면 구토나 설사, 근육경련, 환각 등의 증세가 나타나 심한 경우 사망할 수 있다.

신용습 경북도 농업기술원 농업환경연구과장은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재배버섯은 물론 자연에서 채취한 다양한 식용버섯의 이용이 늘고 있어 독버섯 중독사고도 매년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면서 “야생에서는 절대 버섯을 채취해 먹지 말아야 하고 독버섯을 먹었을 때는 소금물로 토해내고 즉시 병원으로 가야하며 독버섯의 종류에 따라 작용하는 독성분이 다르므로 섭식한 버섯을 꼭 가지고 갈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식약청 통계에 의하면 최근 7년 동안 30여명이 독버섯을 섭취해 병원치료를 받았고 이 중 10여 명이 사망했다. 

◆ 순천형 음식 개발 및 부스 운영자 오는 20일까지 모집           



전라남도 순천시는 오는 9월 열리는 ‘2018 순천 푸드·아트 페스티벌’에 참여할 순천형 음식 개발 및 부스 운영참가자 50팀을 모집한다. 

주전부리형 음식개발 분야는 친목회, 동호회, 동아리 등 3인 이상으로 구성된 기관 및 단체는 누구라도 신청이 가능하다. 주전부리형 음식은 간단히 즐길 수 있는 간식류로써 순천 지역 특산물 등 식재료를 활용한 꼬치, 고기말이, 음료, 핫도그 등 고기류, 제빵류, 음료류 및 퓨전음식을 포함한다. 주전부리 음식 분야은 40팀을 선정할 예정이며 단품 3종 이내의 음식 레시피를 제출하면 된다.  

권역별 특화음식은 우리시 음식거리에서 취급하는 메뉴로 영업자를 대상으로 10팀을 모집한다. 권역별 특화음식은 닭구이, 돼지국밥, 오리불고기, 팔진미비빕밥 등 주메뉴로 하는 단품음식으로 순천의 거리음식을 소개하는 의미를 가진다. 

신청대상은 순천시에 거주하고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오는 20일까지 접수받는다. 

1차 서류심사를 통해 선정된 팀은 전문가 컨설팅을 실시해 메뉴 구성을 확정하고 품평회 등을 거칠 예정이며 이 과정을 통해 최종 확정된 메뉴로 축제 기간에 음식 부스를 운영하게 된다. 

순천시는 지난해 푸드·아트 페스티벌에 참여했던 부스 운영자들의 반응이 좋았던 만큼 올해도 참가를 희망하는 팀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심사시 참신한 음식 개발에 중점을 두고 평가를 실시할 계획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이번에 추진하는 2018 순천 푸드·아트 페스티벌은 올해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된 만큼 ‘순천의 맛’을 관광객들에게 선보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시민주도형 축제인 만큼 음식 부스 운영자 모집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다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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