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1.08 (목)

지역소식

[방방곡곡 레이더] 꽃송이·삼색 양송이 버섯 보급… 버섯시장 새바람 외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 꽃송이·삼색 양송이 버섯 보급… 버섯시장 새바람 분다
 
면역활성이 우수한 고가의 꽃송이버섯의 액체종균 안정 배양 기술이 개발되고, 항산화 활성이 높은 갈색 양송이버섯 등 신품종이 개발·보급되면서 국내 버섯시장에 새로운 바람이 불고있다. 

꽃송이버섯은 베타글루칸함량이 약44%로 다른 버섯보다 많이 함유돼 면역활성이 우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식감도 우수해 소비자의 관심이 많지만 1㎏당 10만원으로 다른 버섯에 비해 가격이 다소 높은 편이라는 단점이 있었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재배가 어려운 꽃송이버섯의 보급을 위해 균사체를 액체배지에 대량 배양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 생산성을 높이는데 성공했다고 14일 밝혔다. 

꽃송이버섯은 경기도내 2~3농가에서 원목과 병 재배로 생산되고 있지만, 종균공급이 원활하지 않고 재배과정에서 오염에 의한 손실률이 40~50%로 높아 재배 농가수가 늘어나지 않았다. 

도 농기원은 액체배지는 물엿 당도를 8 Brix%내외로 조절, 효모추출 분말 0.2%를 첨가한 뒤 살균해 사용했다. 꽃송이버섯 균사를 접종해 상온 25℃내외에서 공기주입량(통기량)을 0.3~0.6vvm(ℓ/ℓ/min)으로 조절해 9~11일간 배양하는 경우가 균사체량이 많고, 균일하게 배양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농기원은 이번 액체종균 배양기술이 보급되면 생산농가 확대와 생산량 증가로 소비자들이 손쉽게 구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순재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꽃송이버섯 안정생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배지 개발과 품종을 육성, 새로운 버섯 품목 개발로 이어져 농가의 소득원 창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충청남도 농업기술원에서는 버섯산학협력단과 함께 육성한 크림·커피·갈색의 3색 양송이버섯 신품종을 도내 60개 농가에 보급한다. 



이번에 분양하는 신품종은 갈색을 띈 ‘금향’과 크림색인 ‘다향’, 연한 커피색을 가진 ‘진향’ 등 3개로 백색 일변도의 국내 양송이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 유통되고 있는 양송이 대부분은 흰색이어서 양송이가 원래 흰색인 것으로 아는 경우가 많으나, 흰색 양송이는 1920년대 미국의 한 농가에서 우연히 발견한 돌연변이가 시초다. 자연 생태계에서는 갈색 양송이만 존재하므로 사실상 갈색이 원종인 셈이다.

양송이는 서양에서 가장 즐겨먹는 버섯으로, 비타민 B·C·D나 칼슘(Ca), 칼륨(K), 인(P) 등 각종 미네랄 성분이 풍부하다. 최근에는 양송이가 유방암과 전립선암에 대한 억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에 농가에 보급하는 3개 품종 중 금향은 흰색 양송이보다 20~30% 이상 수확량을 늘릴 수 있는데다, 황산화 활성이 높고 양송이 특유의 아삭한 식감과 향이 좋은 점이 특징이다. 또 모양이 균일하고 단단하며 병해충에 견디는 능력이 높아 고품질 친환경 버섯으로 재배하는데 적합한 품종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병주 도 농업기술원 작물연구과 연구사는 “금향 등 국산 품종에 대한 재배 농가들의 호응이 높은 만큼 시·군 농업기술센터, 농촌진흥청 등과 협력해 오는 2021년까지 국내 육성 품종 보급률을 50% 이상으로 끌어올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국산 품종 양송이 보급률은 현재 35%에 달하고 있으며, 나머지는 호주 등 외국산 품종이 차지하고 있다. 전국 양송이 생산량은 1만173톤이며, 도내에서는 부여와 보령을 중심으로 전국의 75%인 7628톤이 생산되고 있다.

◆ “바른 먹거리 조성 앞장”… 울산시, 찾아가는 식생활 교육 실시

울산시는 다음달부터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주민 등 2000여 명을 대상으로 30회에 걸쳐 찾아가는 바른 먹거리 조성을 위한 식생활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식생활의 서구화로 칼로리 섭취량 증가, 비만, 당뇨병 등 각종 질병이 확산됨에 따라 사전 예방 차원에서 마련됐다.
 
총사업비 2억4000만원이 투입되는 식생활교육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 지정사업(7개 필수)과 지자체 자율사업(5개 이내)으로 구분해 실시되며, 수행기관은 공모를 통해 3월 중 선정할 예정이다. 

먼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지정한 7개 사업은 ▲지역단위 민·관 협력 워크숍 ▲바른 식생활교육 관련 체험 활동 또는 방과 후 교실 학습지원 ▲농업농촌 체험과 연계한 바른 식생활교육 프로그램 ▲학교 식생활교육 관계자 직무연수 ▲텃밭 식생활교육 프로그램 ▲식생활 교육 담당자 역량강화 ▲고령자 건강 밥상 교실 등이다.
지자체 자율사업은 ▲‘바른밥상, 밝은 100세’ 5가지 실천과제와 연계된 캠페인 ▲박람회 및 체험교육 ▲학교급식 등과 연계된 바른 식생활교육 사업 ▲생애주기별 맞춤형 식생활교육 ▲농산물 소비 촉진과 연계한 식생활교육 사업 등으로 지역 실정에 맞게 5개 이내로 발굴해 수행하게 된다.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식품 안전의 중요성과 식습관 개선의 필요성을 교육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다양한 식품에 대한 접근성이 낮아 주로 ‘밥·국·김치·반찬 1 종류’로 식사함으로써 건강한 식생활 유지에 어려움을 겪는 고령자에게는 민·관이 협심해 올해 처음으로 고령자가 많은 농촌 지역을 대상으로 맞춤형 식단·레시피에 대한 교육이 실시된다. 

또한 식생활교육네트워크 전문 강사가 직접 방문해 농촌 마을 어르신들의 올바른 식단 구성과 식습관 관련 질병 예방을 위한 실습 위주의 식생활 교육 및 ‘고령자 건강한 밥상’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김영기 울산시 농축산과장은 “생애주기별, 사회계층별 맞춤형 식생활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잘못된 식생활에 기인한 질병 및 사회적 비용을 줄이고, 건전하고 올바른 식생활 문화 정착과 시민의 건강 증진뿐만 아니라 지역 농산물 촉진에도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정읍한우 전문 판매장 개장… 직거래로 생산자-소비자 잇는다



전라북도 정읍시 전북한우육종협동조합(대표 한양수)이 14일 북면 한교리 북면초등학교 입구에 축산물 판매장과 식당을 갖춘 정읍한우 전문 판매장(이하 한우 판매장)을 열었다. 

한우 판매장은 축산물 직거래 활성화 지원 사업으로 마련됐다. 보조금 3억원과 융자 3억원, 자부담 4억 모두 10억원이 투입된 한우 판매장은 건축 면적 770㎡의 2층 건물에 200여석 규모의 연회석과 정육 판매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번 한우 판매장 개장에 따라 한우농가는 산지 가격과 연동한 직거래 판매로 안정적인 소득 창출 기반을 갖추게 됐고, 소비자들은 가성비가 뛰어나고 질 좋은 정읍한우고기를 맛볼 수 있게 됐다.

시 관계자는 “한우 판매장 개장으로 농가가 직접 기른 한우를 직접 가공하고, 판매하는 자가 판매 체계가 구축됨에 따라 기존의 유통 구조가 개선돼 값비싸다고 인식되고 있는 한우를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먹을 수 있게 됐다”고 소개했다.

특히 지역 내 한우고기 소비 촉진을 통한 판매량 증가로 정읍 축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양수 전북한우육종협동조합 대표는 “한우 판매장 개장을 계기로 최상급 품질의 한우 생산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이곳을 정읍시민은 물론 전국민이 즐겨 찾는 명소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개장식에는 이학수·장학수 전북도의회 의원과, 유진섭 정읍시의회 의장을 비롯 시의회 의원, 정윤섭 전국한우협회 전북도지회장과 한양수 대표를 비롯한 전북한우육종협동조합 조합원, 축산 농가 등 100여명이 참석해 개장을 축하했다.

◆ 지난해 전남 억대 고소득 어업인 2348어가… 전년대비 10% 증가 

전라남도는 이상 기후변화 등 어려운 대외 여건에서도 지난해 전남지역 1억 이상 고소득 어업인이 2348어가로 2016년 2130어가 보다 10%가 늘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전남 전체 1만8601어가의 13%를 차지하는 규모로 전남지역 수산물 생산량 증가와 김 수출 호조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소득 규모별로는 1억원 이상 2억원 미만이 1429어가로 고소득 어업인의 61%를 차지했다. 2억원 이상 5억원 미만 739어가(31%), 5억원 이상도 180어가로 전체 8%를 차지했다.

업종별로는 전복, 굴 등 패류양식이 768어가(33%)로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으로 김, 미역 등 해조류 양식 616어가(26%), 어선어업 298어가(13%), 가공․유통 분야 293어가(13%), 어류양식 233어가(10%), 내수면 양식 81어가(4%) 등의 순이었다.

특히 해조류 양식시설 면적 확대와 성장에 적합한 환경 여건 등으로 해조류양식이 큰 증가세를 보였다.

연령별로는 경험과 노하우를 겸비한 50대, 60대 이상이 901어가(38%), 719어가(31%) 순으로 많았으며 40대 이하 젊은 어업인도 624어가(27%)를 차지했다.

지역별로는 완도가 603어가(26%)로 가장 많았고, 진도 373어가(16%), 해남 313어가(13%), 여수 276어가(11%) 신안 260어가(11%) 등의 순이었다. 이 가운데 신안은 어선어업과 김 양식 호조로 42어가가 늘어 가장 많은 증가세를 보였다.

양근석 전라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친환경 고부가가치 양식품종 육성과 첨단 양식기술 도입으로 고품질 수산물을 생산하고, 수산물 고차가공 및 유통업 활성화로 수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겠다”며 “실효성 있는 기후변화 대응 방안도 마련해 어가 소득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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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범의 건강칼럼> 노화로 생기는 골다공증 예방법
인간은 오래 건강하게 오래 살기를 원한다. 그러나 나이가 들면서 한두 군데씩 문제가 생기기 시작하는 것이 현실이다. 젊었을 때야 무슨 운동을 해도 두려울 것이 없다. 그러나 나이가 들면서 항상 자신의 몸을 관리하여야 한다. 한번 다치면 오래가고 또한 후유증이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그중의 하나가 골다공증이다. 뼈에 구멍이 많아진다는 의미인데, 이것은 단단한 뼈가 푸석푸석해진다는 의미이다. 이것도 노쇠현상의 하나다. 젊었을 때는 웬만해서 뼈가 부러지지 않지만 나이가 들면 가볍게 넘어진 것이 뼈가 부러지고 평생 일어서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또 한 환자는 젊었을 때 요추의 외상으로 급하게 허리뼈에 나사를 박아서 고정을 하였다. 젊었을 때는 큰 문제가 없었을 텐데 나이가 60이 넘어가자 요추의 나사를 박은 부분이 거의 주저앉아 버린 것이다. 다리의 저리고 아픈 증세를 고생을 하며 잘 낫지도 않고 수술도 하기 힘든 상황이 된 것이다. 어르신들은 보통 한번 다치면 약 6개월 이상 고생을 하게 된다. 바로 골다공증으로 인하여 뼈가 부러지는 골절상이다. 젊은이는 넘어져도 뼈는 부러지지 않고 인대의 손상정도로 끝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중년기가 넘어가면 가볍게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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