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집회는 오리산업을 말살하려는 정부와 지자체의 획책을 저지하고 오리산업 종사자의 생존권을 쟁취하기 위해 개최되는 것이며300여명의 오리산업 종사자가 참가할 예정이다.
오리사육 농가의 주요 요구사항은 ▲오리 입식 제한을 즉각 해제할 것, ▲오리휴지기 보상제도의 현실화, ▲AI를 옮기는 불필요한 검사 폐지, ▲밀집사육 이전대책 마련 등 생계유지가 어려워진 오리농가의 생존권을 보장해달라는 것이다.
한국오리협회 마광하 부회장은 “집회장에서 결의문을 통해 오리사육 농가들의 요구사항을 전달할 것"이며 "우리의 요구를 관철시키기 위해 집회장에서 삭발투혼까지 감행할 준비가 돼있다"고 전했다.